청자 상감모란양류문 주전자 및 승반

청자 상감모란양류문 주전자 및 승반(靑磁 象嵌牡丹楊柳文 注子 및 承盤)은 상감 기법으로 모란꽃과 버드나무 무늬를 새겨 넣은, 고려청자 주전자와 받침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으며, 2004년 11월 2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420호로 지정되었다.[1]

청자 상감모란양류문 주전자 및 승반
(靑磁 象嵌牡丹楊柳文 注子 및 承盤)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420호
(2004년 11월 26일 지정)
수량1점(3개)
시대고려시대
소유이건희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좌표북위 37° 32′ 17″ 동경 126° 59′ 56″ / 북위 37.53806° 동경 126.99889°  / 37.53806; 126.9988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 사유 편집

풍만한 양감의 주전자와 단정하게 다듬어진 승반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몸통은 저부로 내려갈수록 타원형으로 넓게 벌어져 양감이 커지며, 한쪽에 짧게 'S'자형으로 구부러진 주구를 붙이고 그 반대쪽 면에 반원형의 손잡이를 붙였다. 승반은 넓은 대접 모양이지만 구연부가 밖으로 크게 벌어져 있으며, 안 바닥 면은 주전자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넓고 평평하게 만들었다.[1]

굽은 비교적 높은 편이며 접지면 쪽으로 크고 넓게 벌어져 있다.[1]

동체에 흑백상감된 활짝 핀 꽃잎과 무성한 버드나무의 율동감 넘치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전면에 시유된 녹청색의 비색유도 광택이 은은하다.[1]

양감 넘치는 기형과 은은한 유색, 독특한 문양의 표현과 조합 등은 이 청자주자의 가치를 높여 준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4-55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5856호, 167면, 2004-11-26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