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양능길·양여공 묘소

충주 양능길·양여공 묘소(忠州 梁能吉·梁汝恭 墓所)는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 있는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무덤이다. 2012년 1월 6일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양능길·양여공 묘소
(忠州 梁能吉·梁汝恭 墓所)
대한민국 충청북도기념물
양능길 묘
종목기념물 제153호
(2012년 1월 6일 지정)
수량각 1곽
시대고려시대, 조선시대
관리충주양씨 종친회
위치
충주 신만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충주 신만리
충주 신만리
충주 신만리(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산58
좌표북위 37° 05′ 37″ 동경 127° 57′ 00″ / 북위 37.09361° 동경 127.95000°  / 37.09361; 127.95000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양능길은 고려 개국공신으로 충주양씨 문중에서 중시조로 삼고 있으며, 그의 묘소는 형태가 팔각형의 죽절형(竹節形) 모서리 기둥을 새긴 호석(護石)을 두른 특이한 양식이다. 일부 풍화되고 결실된 부분을 보수한 흔적이 있으나, 고려시대 분묘 유적으로 그 유례가 희귀하다.

양능길의 15대손 양여공(梁汝恭)은 조선시대 초기의 인물로 문과 식년시 급제 후 병조정랑까지 오른 인물로, 병조정랑으로 재직 중 치러진 1416년(태종 16) 문과 중시에서 이조정랑 김자(金赭)가 시권을 빼앗아 제출하여 장원을 차지했을 만큼 문장이 뛰어났다. 이후 효자로도 이름이 나 사후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영의정으로 증직되었다. 양능길과 양여공은 충주 지역의 인물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묘소가 원위치에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어 하나로 묶어 보호할 필요가 있으므로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갤러리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