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괭이밥괭이밥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큰괭이밥
꽃 핀 큰괭이밥(지리산, 2010년 5월)
꽃 핀 큰괭이밥(지리산, 2010년 5월)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괭이밥목
과: 괭이밥과
속: 괭이밥속
종: 큰괭이밥
학명
Oxalis obtriangulata
Maxim. (1868)

분포 편집

한국, 중국, 일본, 우수리 지역에 분포하며, 주로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1]

생태 편집

높이가 5–15 cm 정도로 자란다.[1] 가는 땅속줄기 위에 비늘이 빽빽하며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4~25센티미터쯤 되며 털이 있는 잎자루 끝에 작은 잎이 세 장 달린다.[2] 작은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이고 상단의 가운데가 약간 파지며 길이 3센티미터, 나비 4~6센티미터쯤 되는데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다. 가운데 잎 하나를 따버리면 날개를 편 나비같이 보이는 것도 하나의 특색이다.[3] 4~6월에 잎보다 먼저 꽃이 핀다. 10~20센티미터 높이의 꽃줄기 끝에 흰색 꽃 한 송이가 옆을 보며 핀다. 해가 지면 꽃잎이 오므라든다.[4] 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으로 털이 있으며 5개이고 수술대보다 길며, 꽃잎은 긴 도란형으로[3] 5개이고 꽃잎 바루 밑에 꽃턱잎이 두 개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삭과인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있다.[2] 안에 방이 다섯 개 있으며 각 방마다 1~2개의 종자가 6~8월에 익어 열매가 5조각으로 벌어진다.[1]

쓰임새 편집

식물체는 신맛이 있고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생약을 옴이 올랐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바른다.[3] 살짝 데쳐 초장에 무쳐 먹기도 하고 꽃을 그늘에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한다.[5]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도감 - 큰괭이밥”. 한국식물연구회. 2010년 12월 2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고경식; 김윤식 (1988년 8월 10일). 《원색한국식물도감》. 아카데미서적. 164쪽. 
  3. 이창복 (1985).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500쪽. 
  4. 송기엽; 윤주복 (2004년 3월 20일). 《야생화 쉽게 찾기》. 진선출판사. 135쪽. ISBN 89-7221-343-8. 
  5. 이재명 (2009년 3월 18일). 《느긋하게 친해져도 괜찮아》. 환크리에이티브컴퍼니. 390쪽.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