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라이 (2021년)

2021년 북서태평양 태풍

태풍 라이 (RAI)는 2021년의 제22호 태풍이다. 라이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로 만든 화폐를 의미한다.

태풍 라이
맹렬한 태풍 (JMA 계급)
5등급 슈퍼 태풍 (SSHWS)
태풍 라이 (2021년 12월 16일)
발생일2021년 12월 13일
소멸일2021년 12월 20일
최대 풍속10분 평균 풍속: 195 km/h (120 mph)
1분 평균 풍속: 260 km/h (160 mph)
10분 평균 풍속: 100 km/h (60 mph) (KMA 기준)
최저 기압915 hPa (mbar); 27.02 inHg
최대 크기950km (직경)
재산 피해7억 9,400만 달러
영향 지역필리핀필리핀
베트남베트남
중국중국

태풍의 진행 편집

 
태풍 라이의 경로

태풍 라이는 12월 13일 15시에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북서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팔라우 동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약한 윈드시어로 인해 서~서북서진하며 급발달하였고, 12월 16일 15시에 필리핀 세부 동쪽 약 240km 부근 육상(필리핀 수리가오 섬)에서 중심기압 915hPa[1], 최대풍속 54m/s[1]의 '맹렬한' 태풍으로 1차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1차 최성기 이후 필리핀 비사야 제도팔라완 섬을 통과하면서 다소 약화되었다가 서~서북서진하면서 남중국해에 진출한 뒤 약한 윈드시어로 인해 다시 급발달해서, 12월 19일 3시에 베트남 다낭 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915hPa[1], 최대풍속 54m/s[1]의 '맹렬한' 태풍으로 2차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2차 최성기 이후 북서진하다가 북북동진으로 전향한 이후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낮은 해수면 온도, 강한 윈드시어로 인해 급약화되어서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12월 20일 21시에 중국 홍콩 남서쪽 약 432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1004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12월 21일 3시에 중국 홍콩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1004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태풍이 필리핀에서 400명이 넘는 사망자 수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태풍이 기록한 남중국해 10분 평균 풍속 최초 Violent(맹렬) 등급은 2022년 2월 4일에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2021년 제22호 태풍 라이의 사후해석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제명 편집

  • 필리핀에 막대한 피해를 끼쳐 약 77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410명이 사망했고 80명이 실종되었다. 필리핀에 막대한 피해를 줘서 제명 가능성이 거론되었는데 제명 자체가 미뤄지고 있었다가 2023년 3월 8일에 제명되었다.

각주 편집

  1. 위키백과에서는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가진 일본 기상청의 해석을 따른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