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2019년)

2019년 태풍

태풍 미탁 (MITAG) 은 2019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활동한 태풍이다. 이 태풍은 중국, 일본, 대한민국에 영향을 주었다.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이다.

태풍 미탁
강한 태풍 (JMA 계급)
2등급 태풍 (SSHWS)
미탁의 최성기 위성 사진
발생일9월 28일
소멸일10월 3일
최대 풍속10분 평균 풍속: 140 km/h (85 mph)
1분 평균 풍속: 165 km/h (105 mph)
10분 평균 풍속: 70 km/h (45 mph) (KMA 기준)
최저 기압965 hPa (mbar); 28.5 inHg
최대 크기1000km (직경)
영향 지역필리핀, 대만, 중국, 대한민국

경로 편집

 
태풍 미탁의 경로

제18호 태풍 미탁은 9월 28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390km, 크기 '중형'의 열대폭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서북서~북서진하며 서서히 발달하며 9월 30일 오후 8시 35분에 일본 요나구니섬을 통과한 뒤 9월 30일 오후 9시에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9m/s, 강풍 반경 500km의 세력 '강', 크기 '대형'(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의 태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최성기 이후 계속 북진하면서 동중국해에 진출 한 뒤 진로가 많이 서편한 상태로 10월 1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시 동쪽 해상을 상당히 근접해서 지났고, 10월 1일 오후 9시에는 중국 저장성 저우산 시 동쪽 해상을 상당히 근접해서 지나가면서 중국 육지와의 마찰로 인해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1m/s의 세력(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 급약화되었다.[1] 그리고 급약화 된 이후 북위 29도에서 서서히 북동진으로 전향하기 시작하였다. 북위 30도를 넘어가며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10월 2일 오후 3시에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5m/s, 강풍 반경 440km(동쪽 반경)의 세력 '중', 크기 '중형'의 강한 열대 폭풍(세력은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기준)으로 대한민국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제주도에 최근접하였다. 제주도 최근접 이후 빠르게 북북동진하며, 10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3m/s(한국 기상청 해석은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4m/s), 강풍 반경 440km(동쪽 반경)의 세력 '약', 크기 '중형'의 열대 폭풍(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시 남쪽 약 30km 부근 육상(북위 34.5도, 동경 126.5도, 전라남도 해남군 육상)에 상륙하였다.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에 상륙한 이후 10월 3일 0시에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군 부근 육상을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3m/s, 강풍 반경 440km(동쪽 반경)의 세력 '약', 크기 '중형'의 열대 폭풍의 세력(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 통과하였고, 10월 3일 오전 3시에 대한민국 경상북도 고령군 부근 육상에서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21m/s, 강풍 반경 440km(동쪽 반경)의 세력 '약', 크기 '중형'의 열대 폭풍으로 더 약화되었다. 계속 북동진해서 10월 3일 오전 6시에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을 통과하였다.(진로와 세력 모두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을 통과한 뒤 북동진하며 10월 3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1m/s, 강풍 반경 390km(동쪽 반경)의 세력 '약', 크기 '중형'의 열대 폭풍의 세력으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북서쪽 약 57km 부근 해상(동해)에 진출한 뒤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어서,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10월 3일 12시에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북북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10월 3일 오후 3시에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북동쪽 약 58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8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기록 편집

태풍 미탁의 중심이 통과한 일본 요나구니섬에서는 9월 30일 오후 6시 39분에 순간최대풍속 42.2m/s를 기록하였고, 9월 30일 오후 8시 31분에 최저해면기압 965.2hPa을 기록하였다. 태풍 미탁의 중심 부근에 들어간 일본 이시가키섬에서는 9월 30일 오후 7시 23분에 순간최대풍속 43.2m/s를 기록했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019년 10월 2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의 일강수량이 332.9mm를 기록하며 10월 역대 최다 일강수량 기록을 경신하였다.

피해 편집

태풍 미탁의 강풍과 폭우로 산사태와 여러 주택이 침수되고 무너지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다. 사망.실종은 11명으로 올해 태풍 피해가 가장 큰 태풍으로 올라왔다.게다가 예상 진로 경로와 실제 진로 경로와 많이 달라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동해 해안가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미탁으로 인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또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시장에서는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이어 10월에 2년 연속 침수피해가 발생하였다.

특징 편집

태풍 미탁은 더 강력한 태풍 링링보다 인명피해가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각주 편집

  1. 중국 기상청은 10월 1일 오후 9시 30분경에 태풍 미탁이 중국 저장성 저우산 시에 상륙하였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