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청하군 (중국)

마지막 의견: 9년 전 (Synparaorthodox님) - 주제: 유현(鄃縣)

유현(鄃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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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주석에는 鄃를 수(輸)로 읽으라고 합니다. 표준중국어 발음도 shū로 한국 한자음의 수에 상응합니다. 그러나 한자사전을 찾아보면 이 한자의 음은 유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볼 때, 마치 구라파(歐羅巴)의 구(歐)와 같은 경우로 봐야 할 것입니다. 구(歐)는 본음이 우지만, 형성자고, 음 부분을 맡은 區가 통상 구로 읽히므로 한국 한자음에서는 이것도 구로 잘못 정착되었습니다. 이제와서 구라파를 아무도 우라파라고 하지 않는 것은 이미 본음이 사장되었기 때문입니다. 유현 역시 본음은 수현이겠지만, 마땅히 유현으로 표기해야 할 것입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4년 7월 12일 (토) 14:51 (KST)답변

저 또한 당초 輸와 음이 같다는 것을 보고, 기실 '유'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輸의 음이 '수'인 것 자체가 '유'의 전와가 아닐까 했었거든요. 하지만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의 경우 輸를 '유'에 해당하는 음가(ユ)로 읽는데, 오히려 이를 '수(シュ)'의 전와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문해자 등에서도 鄃의 음주로 式朱切로, 한서음의에서는 대놓고 '유'가 아니다(音俞非)라고 하고 있고요. '수'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威光 (토론) 2014년 7월 13일 (일) 16:49 (KST)답변
저도 鄃의 본음은 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를 확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제 주장은 본음 수는 정음의 지위를 상실하고 와전된 음인 유가 정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4년 7월 14일 (월) 10:14 (KST)답변
'유'가 본음의 지위를 얻었다면... 그간의 (음주에 근거한) 독음들도 모두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鄃는 𩅦이나 歐처럼 한국 한정의 전와로 볼 수는 없을지... --威光 (토론) 2014년 7월 18일 (금) 23:59 (KST)답변
𩅦보다는 灣이 더 알맞는 예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국 한정의 와전으로 보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4년 7월 19일 (토) 02:25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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