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산 김씨(兎山金氏)는 황해북도 토산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월성 김씨(月城金氏)[1]라고도 한다.

토산 김씨
兎山金氏
나라한국
관향황해북도 토산군
시조김부윤(金富允)
인구(2000년)168명

시조 편집

시조 김부윤(金富允)은 고려 충렬왕때 찬성사(贊成事)까지 지냈다.[2]

토산군의 연혁 편집

토산(兎山)이라는 지명은 황해도 금천군신계군에 걸쳐 있었던 옛 지명이다.

백제와 고구려에 속해있던 때는 오사함달현(烏斯含達縣) 또는 월성현(月城縣)으로 불렸다가, 757년(신라 경덕왕 16) 경덕왕이 토산(兎山)으로 고쳤다. 1018년(고려 현종 9)에는 장단현(長湍縣)에 속하였다가, 1062년(문종 16) 개성(開城)의 직할이 되고, 예종 때 감무(監務)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 현감(縣監)을 두어 황해도에 이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편으로 토산군(兎山郡)으로 승격하였으며,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일부는 신계군(新溪郡)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금천군(金川郡)에 편입되었다. 1952년 금천군 일부 지역을 독립시켜 토산군을 신설했다.

인물 편집

  • 김취기(金就起): 김부윤의 아들[2]
  • 김희적(金希迪): 추봉 판도판서[3]
  • 김영생(金永生): 정로위[4]
  • 김희횡(金希鋐): 첨지중추부사[5]

과거 급제자(조선시대) 편집

  • 김원길(金元吉, 1606년생) : 무과(武科) 인조15년(1637) 별시 병과(丙科)[4]

참고 자료 편집

  • 《고려사》
  • 《신증동국여지승람》
  • 《야은선생언행습유》
  • 박필주, 《여호집》
  • 《정축정시문무과방목》

각주 편집

  1. 월성(月城)은 토산(兎山)의 다른 이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42, 황해도 토산현 군명, “烏斯含達,月城。” 경주 월성과는 관계가 없다.
  2. 《고려사》 권107, 〈열전〉20, 김부윤
  3. 《야은선생언행습유》 상권, 부(附), 행장
  4. 《정축정시문무과방목(丁丑庭試文武科榜目)》
  5. 박필주, 《여호집》 권25, 通德郞崔君墓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