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 (일본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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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langllang|ja|{{ja-y|石高|こくだか}}|코쿠다카고쿠다카}})는 근세 [[일본]]에서 "석"({{rubylang|ja|こく|코쿠고쿠}})이라는 단위를 이용하여 토지의 생산성을 나타낸 수치를 말한다. 이에 의거하여 토지에 대한 과세가 이루어졌고, 여기에서 파생되어 [[다이묘]]와 [[하타모토]]의 영지 면적을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과 [[에도 막부]]의 시기에 토지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각 토지와 전답, 가옥 부지의 생산성을 조사하기 위해 그 가치가 쌀로 몇 석인지 수량화하여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석고이다. 이후 무사가 영지에서 받게 되는 수입이나 봉록도 석고를 이용하여 그 양을 나타내었다. 1 석은 어른 한 사람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쌀의 양에 상당하며, 따라서 석고에 따라 영주가 동원하는 군사력에 대한 추산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석고에 따라 영주가 동원하는 군사력은 시대나 농사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100석당 1~2명의 병력을 차출할 수 있다고 추산된다. 이러한 표현은 [[메이지 시대]]에 [[지조개정]]이 이루어지면서 쓰이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