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포스트시즌 2008: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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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은 4년 연속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대결이 되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2007~2008 시즌 정규리그 7번의 맞대결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게 5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지만, 프로 출범 이후 3번의 챔피언 결정전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2번의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의 승부의 분수령은 세트 스코어 1 대 1로 맞선 3세트였다. 세트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 듀스 접전을 벌이며 시소 게임을 펼쳤다. 결국 기나긴 접전 끝에 대전 삼성화재가 41 대 39로 3세트를 따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고 이 후 천안 현대캐피탈은 급격히 조직력이 무너지며 4세트마저 상대에게 헌납,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의 승리는 대전 삼성화재에게 돌아갔다. 이 날 3세트에서 양팀이 기록한 41 대 39 라는 스코어는 기존 기록인 [[2005년]] [[3월 6일]]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전 1세트의 38 대 36을 뛰어넘은 역대 통산 한 팀 최다 득점, 양 팀 합산 최다 득점 기록이며, 삼성화재의 63회 공격 시도 - 29점 득점, 현대캐피탈의 58회 공격 시도 - 27점 득점 기록 또한 역대 최다 공격 시도 - 득점 기록 1,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삼성화재가 보여 준 디그 39회 성공은 기존 기록인 32회보다 7회가 많은 성공 기록으로 최다 기록에 올랐으며 세트 성공 부문에서도 [[최태웅]] 세터가 27개를 성공시켜 이 부문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리시브 정확도 면에서도 기존 27개보다 3개가 많은 30개를 받아내 신기록을 세우며 볼거리와 기록이 풍성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만들었다.<ref>[httphttps://sports.mediav.daum.net/nmsv/basket_volleyball/news/vb/view.do?cate=23794&newsid=375882&cp=yonhap20080410165411191 <프로배구> 기록 모조리 갈아치운 '3세트 혈투'] {{웨이백|url=http://sports.media.daum.net/nms/basket_volleyball/news/vb/view.do?cate=23794&newsid=375882&cp=yonhap# |date=20080417223953 }} - 연합뉴스</ref> 또한 이 경기에서는 일본인 사카이데 오다무 심판이 부심으로 기용되었으며, 이어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의 주심으로도 기용되었다.<ref>[httphttps://sports.mediav.daum.net/nmsv/basket_volleyball/news/vb/view.do?cate=23794&newsid=375160&cp=yonhap20080410142115550 <프로배구소식> 일본 심판, 부심으로 기용]{{깨진 링크|url=http://sports.media.daum.net/nms/basket_volleyball/news/vb/view.do?cate=23794&newsid=375160&cp=yonhap }} - 연합뉴스</ref>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의 승부는 공격 성공률과 범실에서 갈렸다. 범실 13개를 범하며 1세트를 내 준 대전 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 그동안 상대에 비해 열세로 여겨지던 가로막기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2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 주포인 [[후인정]], [[송인석 (배구인)|송인석]], [[박철우 (배구 선수)|박철우]]를 30% 내외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묶고 [[안젤코]]의 활약에 힘입어 3세트마저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고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연이은 범실로 4세트마저 승리 경기를 가져가며 2연승으로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