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Reiro/편집 지침/주의해야 할 표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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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을 부를 수 있는 단어 ==
=== 미사여구 ===
{{참고|위키백과:중립적 시각}}{{quote box|bgcolor=#FFFFF0|width=70%|align=center|salign=right|quote={{big|주의해야 할 표현 : '''전설적, 대단하다, 호평을 받는다, 우수하다, 선도하다, 혁신적이다, 기발하다, 유명하다, 뛰어나다, 명망 높다, 놀랍다, 독특하다, 여러 상을 받다, 음원 강자, 랜드마크명소, 최첨단~, 음원 강자, ~의 상징, 거장, 히트, ...'''}}}}이런 단어는 검증 가능한 정보를 중립적이거나 꾸밈 없이 요약하기보다, [[위키백과:위키백과에 대한 오해|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을 홍보하기 위해]] 자주 사용됩니다. 영어권 위키백과 편집자들은 이를 "공작어 (peacock terms, 미사여구)"라고도 부릅니다. 대상이 왜 중요한지 주관적인 입장에서 선언하지 말고, 사실과 속성을 제시하여 입증하세요.
 
; 미사여구{{Co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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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module-shortcutboxplain plainlist noprint" role="note">{{quote box|bgcolor=#FFFFF0|width=70%|align=center|salign=right|quote={{big|주의해야 할 표현: '''놀랍게도, 주목할 점은, 흥미롭게도, 근본적으로, 분명히, 확실히, 당연히, 기쁘게도, 슬프게도, 운 좋게도, 운 나쁘게도, 사실은...'''}}}}</div>'놀랍게도' 등의 부사나 "주목해야 할 점은" 등의 문구처럼, 출처의 의도를 넘어서는 강조법 등은 피하고 [[위키백과:중립적 시각|편파적이지 않은 문체]]로 작성하세요. '근본적으로', '본질적으로', '기본적으로', '애초에' 같은 단어는 특정한 사견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단어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분명히', '확실히', '당연히'는 모두 독자의 배경 지식과 관점을 일방적인 잣대로 확정하려 드는 표현입니다. 또한 위키백과에서는 어떤 사건에 대해 '운이 좋았는지'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논설문식 접근 방식도 [[위키백과: 독자 연구 금지]] 정책에 어긋납니다. (위키백과에서는 독자를 특정 해석이나 결론으로 유도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키백과:편집 지침|교훈적인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지침 위반이기도 합니다. (위키백과는 [[제4의 벽]]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더 교묘하게, 사견은 [[위키백과:독자 연구 금지|출처에서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생성하는 형태로도 나타날드러날 수 있습니다. 두 문장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접속 부사는 (즉 '그러나', '하지만', '~하면서도' 등) 본래 아무 관련 없는 것을 붙여 두어, 첫 번째 문장의 신빙성을 낮추며 두 번째 문장의 신뢰도를 [[위키백과:비중|과도하게 높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지구는 둥근 행성이라고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한다: (X) 안 됩니다. 유사과학인 [[지구평면설]]을 일반적인 과학적 사실과 [[위키백과:비중|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강조]]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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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임말과 낮춤말 ===
{{quote box|bgcolor=#FFFFF0|width=70%|align=center|salign=right|quote={{big|주의해야 할 표현: '''고인 (故人), 서거, 별세, 노환, 미망인...''' 이름 + 직업: '''홍길동 사장/이사/대표/대통령/의원...''' }}}}위키백과의 일반 문서에는 대상을 [[위키백과:중립적 시각|중립적으로 다루기 위해]] 높임말이나 낮춤말을 쓰지 않습니다. 즉, 죽은 사람 이름 앞에 '고 (故)'를 붙이거나, '고인'이라는 존대어로 부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령 "가족들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장했다"보다 "가족들은 김위키의 유지에 따라 화장했다"처럼 이름이나 가족 관계로 부르는 편이 낫습니다. 마찬가지로 죽음 또는 병을 높여 부르는 단어인 '서거, 별세'는 '사망'으로, '노환'은 '(구체적인) 병명' 등으로 고치세요. 단, 왕족 또는 귀족 관련 문서에선 문맥에 따라 [[특수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 [[왕릉]]) 그러나 이 경우에도 해당 용어가 학술적인 맥락상 일반적인 단어 치환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 따져 보아야 합니다. 가령 군주제 국가의 왕이 사망했다고 해도, 단지 궁중 용어를 사용하겠다는 이유로 '승하하다승하'라거나 또는 '붕어하다붕어'라고라는 단어로 작성해서는 안 됩니다.
 
존대어와는 반대로, 대상을 낮추는 겸양어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령 죽은 인물의 아내를 가리킬 시 그냥 '아내' 또는 '부인'이라고만 하세요. '미망인'은 낮춤말이기도 하거니와, '남편을 따라 죽지 못한 여인'을 뜻하는 가치 판단적인 단어기도 합니다.
 
==== 호칭 문제 ====
한국어에서는 특정 직업 또는 직함이 존칭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Efn|[[서강대학교]] 교수 채서영 (교신 저자 유원호)은 '김작가, 김변호사' 등 한국어의 직함 호칭어가 결정되는 요인으로 1) 직업의 사회적 직위와 전문성 2) 조밀한 사회적 연계망 3) 음절 수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채서영은 "최근 한국어에서는 호칭어를 사용하면서 될수록 지위를 높게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 예로 작은 가게의 주인을 '사장님'이라 부르는 것 등을 들었습니다.<ref>{{저널 인용|제목=영어의 타이틀과 한국어의 직함 호칭어 : 조건과 발달과정 비교연구|저널=사회언어학. 제16권 제1호 (2008년 6월)|성=채서영, 유원호|url=https://docviewer.nanet.go.kr/reader/viewer|날짜=2008년 6월 30일|출판사=[[한국사회언어학회]]|쪽=pp.317-340}}</ref>}} '홍길동 사장/대표' 등 이름 뒤에 직책을 붙이는 작문법은 인물 및 단체를 [[위키백과:아님#%EA%B4%91%EA%B3%A0|홍보하는 문서]]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가독성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문서 내에서 해당 인물이 첫 번째로 언급되는 경우 '<u>직책+이름</u>' 순으로 제시하고, (예:한국대학교 교수 홍길동) 이후로는 간결성을 위해 이름만 부르세요.부르는 다만것을 [[강원도권장합니다. 고성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임 병장 사건]]처럼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건 명칭에 포함된 경우는 괜찮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이 다수의 [[위키백과:신뢰|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이름과 호칭이 한 덩어리로 고유명사화된 일부 표현은 허용됩니다
 
# [[강원도 고성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임 병장 사건]], [[서울대 신 교수 성희롱 사건]] 등의 사건명.
# '[[알렉산더 대왕]]', '[[빅토리아 여왕]]' 등 하나의 묶음으로 처리되는 왕족/귀족명 (그 외에는 '[[프란치스코 1세|교황 프란치스코]]'나 '[[웨일스 공 찰스]]'처럼 호칭을 앞에 둘 것)
# '대통령 취임식' 등 직책명+행사명이 하나의 묶음으로 처리되는 경우 {{Efn|예를 들어 '대통령 취임식'은 일반 개인이 특정 직위에 임명되는 것이므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처럼 씁니다. 그러나 탄핵 등은 특정 직책에 있는 책임자가 대상이므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처럼 직위명을 앞에 붙입니다. }}
2022년 기준 호칭 "~씨"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도 명확한 해석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위키백과:생존 인물의 전기|특정한 생존 인물]]의 이름이 여러 출처에서 의도적으로 익명화된 경우에 한해 "김 모씨" 또는 "김씨"라고 쓰는 것을 허용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사용례를 감안하여 이는 한국인 성씨에만 적용합니다. 다만 확연히 낮춤말인 "~군" 또는 "~양"은 쓰지 않습니다.
 
== 엄밀하지 못한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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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box|bgcolor=#FFFFF0|width=70%|align=center|salign=right|quote={{big|주의해야 할 어휘: '''세상을 떠나다, 목숨을 바치다, 소천·입적·영면하다, 사랑을 나누다, 이슈 (화제)가 되다, 병마와 싸우다 ...'''}}}}'죽다', '사망하다'는 중립적이고 정확한 단어입니다. '세상을 떠나다'나 '눈을 감다' 같은 [[완곡어법|완곡어]]는 피하세요. 특정한 신념 또는 신앙 등 가치 판단이 개입된 단어 (목숨을 바치다, 소천·입적·영면하다) 역시 권장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관계를 하다'는 중립적인 표현이지만, 완곡어법 '사랑을 나누다'는 지나친 사견이 개입된 어구입니다. 일반적인 문맥에서 알맞은 단어도 특정 문구에서는 완곡어법적인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 또는 분쟁 발생시 '이슈 (또는 화제)가 되다'라는 표현은 쓰지 마세요.
 
장애와 장애인 관련 표현에는 다양한 규범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어휘는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Efn|가령 1980년대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가리키던 표현어휘 '장애자'가 접미사 '사람 인 (人)' 자를자로 넣은대체된 [[장애인]]으로 바뀌자, '벗 우 (友)' 자를 넣은 단어 '[[장애우]]'를 쓰자고 주장하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다수의 장애인 인권 단체들은 '장애우'라는 표현에 대해, "장애인을 타자화"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누구의 친구"로 희석시킨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ref>{{웹 인용|url=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110466|제목=[팩트체크] 고쳐불러야 할 '차별적 용어' 살펴보니…|날짜=2016년 3월 3일|출판사=JTBC|확인날짜=2022년 2월 18일}}</ref>}} 괜한 불쾌감을 주지 않으면서 생각을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 진부한 표현과 관용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