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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정 관련 표현 ===
{{quote box|bgcolor=#FFFFF0|width=70%|align=center|salign=right|quote={{big|주의해야 할 표현: '''추정된다, 예상된다, 추측된다, ~로 보인다..''' 공포 인용: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추정된다', '예상된다', '추측된다', '의심된다' 같은 단어는 특정되도록 정말로 추정인 경우에 사용해 주세요. 해당 단어는 특정한 의견이 부정확하다는부정확한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형사 재판 중이거나 할 사람처럼 아직 죄목이 결정되지 않은 경우, '혐의' 등의 단어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어 '소위' 또는 '이른바'의 의미는 '흔히 말하는', '(잘못) 알려진' 등이 있고, 둘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첫 번째 의미로 사용시 그냥 '통칭'을 쓰거나 생략하세요''.'' 설명은 상세하고 정확해야 합니다.
 
문장 부호를 잘못 사용할 때에도 유사한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인용문구가 아닌 곳에 붙이는 인용 부호는, 주로 작성자가 탐탁치 않아 하는 문구 인용시 사용하는 "공포 인용"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작성자가 인용된 표현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과 거리를 두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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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묘하게, 사견은 [[위키백과:독자 연구 금지|출처에서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생성하는 형태로도 드러날 수 있습니다. 두 문장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접속 부사는 (즉 '그러나', '하지만', '~하면서도' 등) 본래 아무 관련 없는 것을 붙여 두어, 첫 번째 문장의 신빙성을 낮추며 두 번째 문장의 신뢰도를 [[위키백과:비중|과도하게 높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지구는 둥근 행성이라고 '''하지만''' 일부에서는일부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한다: (X) 안 됩니다. 유사과학인 [[지구평면설]]을 일반적인 과학적 사실과 [[위키백과:비중|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강조]]하고 있으니까요.
 
* 한류 열풍이 아시아 및 유럽, 북미로까지 확장되었으'''면서도''' 한국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X) 안 됩니다. 둘은 [[위키백과:독자 연구 금지|전혀 관련 없는 사실을 한 데 묶어]] 새로운 해석을 낳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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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다'의 동의어 ===
{{quote box|bgcolor=#FFFFF0|width=70%|align=center|salign=right|quote={{big|주의해야 할 표현: '''밝히다, 드러내다, 설명하다, 지적하다, 짚다, 발견하다, 제기하다, 주장하다, 인정하다, 고백하다, 부인하다...'''}}}}작문 시 단어 '말하다'라는 단어만 반복되면 글이 단조로워집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동의어로 대체하도록 권하지요. 하지만 위키백과에서는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단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위의 표현을 강조하는 까닭은 저것들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단어 하나의 차이만으로도 독자들의 인식을 한 쪽으로 [[유도적 언어|유도하기 쉽기에]] 주의하라는 의미입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아래 예시를 봅시다.
 
* 가수 홍길동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응답했다/답변했다'''. (일반적인 표현)
* 가수 홍길동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보통 근거가 있거나, 양측 주장이 팽팽함을 암시)
* 가수 홍길동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어떤 내용/사실을 인정하지 않음을 암시)
* 가수 홍길동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어떤 내용/사실을 단호히 거절, 부인했다는 의미)
 
''<nowiki/>'''<nowiki/>'말하다', '진술하다', '쓰다', '언급하다', '~에 따르면'은 거의 항상 중립적이고 정확한 표현입니다. 다른 [[유도적 언어]]를 사용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해명하다', '설명하다', '밝히다', '지적하다'는 단순히 '말했다'는 사실 전달보다, 그것이 진실임을 암시하는 단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장하다', '짚다', '발견하다', '(의혹을) 제기하다' 등의 어휘는 마치 특정한 인물이 증거를 확보했거나 결단력 있고 통찰력 있는 것처럼 비추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불확실한 사안이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