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 전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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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阿片戰爭, {{llang|en|Opium Wars}})은 [[19세기]] 중반에 [[대영 제국]]이 [[청나라]]와의 무역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값싼 인도산 아편을 밀수하였고, 이 결과로 벌어진 일련의 전쟁을 말한다.
 
흔히 [[대영제국]]이 [[청나라]]에 아편을 밀수하기 전까지는 중국이 아편에 무지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아편은 명나라시대부터 황실, 귀족, 관료들이 즐기고 있었다.<ref>{{웹 인용 |제목='아편, 淸이후 지위·여가 상징물로 토착화' |url=https://www.sedaily.com/NewsView/1HQ13PMOJJ |웹사이트=서울경제 |출판사=서울경제 |날짜=2009-02-06 |확인날짜=2024-01-08 |인용문=명나라초까지만 해도 약으로 사용됐던 아편은 이때부터 황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성욕을 일으키는 미약(媚藥)으로 은밀하게 사용됐다. ~~~ 명나라 9대 황제 효종(1487~1505) 시대에는 부패한 관리들에 의해 아편이 '미약'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됐다. '방중술'과 '육보단' 등 이른바 성의 기교에 관한 연구와 탐닉이 명대에 번성했다는 점이 이를 대변한다.}}</ref> 이미 청나라 최전성기인 [[옹정제]] 시대에 일반인들이 아편을 흡연하는 것을 금지시키기도 했었다.<ref>{{웹 인용|성1=주|이름1=경철 |제목=중국 부 유출·아편전쟁 일으킨 ‘유사화폐’ - 주경철 교수의 문명과 바다 28. 아편 |url=https://www.hani.co.kr/arti/PRINT/281283.html |웹사이트=한겨레 |출판사=한겨레 신문사 |날짜=2008-04-11 |확인날짜=2024-01-08 |인용문=이미 옹정제(1678~1735) 때 아편의 폐해를 인식하고 일반인의 아편 흡연을 금했었고}}</ref> [[대영제국]]은 저렴한 인도산 아편으로 중국 아편가격을 폭락시켜, 사회최하층까지 아편에 손을 대게 함으로써 사회기반 자체를 무너뜨려 버렸다.
 
이에 청나라 [[도광제]]는 [[임칙서]]를 [[광동성]]에 파견하여 아편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제1차 아편전쟁이 일어나며 영국에 참패하였다. 제2차 아편전쟁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참전하여 수도 베이징까지 약탈유린당했다. 아편전쟁에서 [[청나라]]가 완패함으로써 [[중화사상]]은 뿌리째 흔들리게 되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서양의 세력이 동양으로 점점 진출하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가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