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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작품들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이다.
 
치킨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1922년]] 파리 유학을 목적으로 일본 동경의 아테네 프랑세 어학원에서 2년간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였다. [[일본]] 유학 중에도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하거나 칼럼과 글을 국내의 잡지사로 송고하였다. [[1923년]] [[간토 대지진|관동 대지진]]이 나자 불령선인으로 몰려 일본인 폭도들로부터 암살 위협을 겪었으나 극적으로 어느 일본인의 배려로 은신해 있었다. 얼마 뒤 분장하고 집주인인 일본인이 준 여비를 받고 [[간토 대지진|관동 대지진]]의 수난을 피해 귀국했다.
 
1926년 《[[개벽 (잡지)|개벽(開闢)]]》에 발표되었다. 작자의 반일(反日) 민족의식을 표현한 작품으로 비탄과 허무, 저항과 애탄이 깔려 있다. 비록 나라는 빼앗겨 얼어붙어 있을 망정, 봄이 되면 민족혼이 담긴 국토, 즉 조국의 대자연은 우리를 일깨워준다는 것이다. 국토는 일시적으로 빼앗겼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민족혼을 불러일으킬 봄은 빼앗길 수 없다는 몸부림, 즉 피압박 민족의 비애와 일제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식을 담고 있다.
 
==== 귀국과 문학, 언론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