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혁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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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계급문화대혁명'''({{zh|s=无产阶级文化大革命|t=無産階級文化大革命|p=Wúchǎn Jiējí Wénhuà Dàgémìng|h=우찬제지 원화다거밍}}) 약칭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또는 '''문혁'''({{zh|c=文革|p=wéngé|h=원거}})은 [[1966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반달리즘|파괴운동]], [[친위 쿠데타]], [[내란]]이다. 중국에서는 이 기간을 '''십년 동란'''(十年動亂)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국의 문화를 자국민들이 스스로 멸절시키려 한 전례가 드문 대사건'''으로, 공산주의 체제의 내재적 폭력성과 경직성, 그리고 체제적 한계를 예시할 때 [[킬링필드]], [[대숙청]], [[대약진 운동]], [[고난의 행군]], [[차우셰스쿠]]의 인구 정책과 함께 빠짐없이 언급되는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4대 성인 중 한 명인 [[공자]]가 모셔진 [[공묘]]와 [[동아시아]]에서 신으로 추앙받는 [[관우]]의 묘를 포함한 엄청난 양의 문화재들을 '''중국인 본인들의 손으로 때려부쉈다.'''
 
이 10년 동안의 운동으로 인해 중국의 온갖 지식인들과 수천년의 문화재가 상당수 희생되었으며, 그 대상이 누구인지 무엇인지는 겨우 남아 있는 기록으로 추정해야 할 정도이다. [[문화]]와 [[혁명]]이라는 단어로 인해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르네상스]]처럼 '문화가 엄청난 혁명을 거쳐 발전한 시기'라는 뜻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문화대혁명은 표현과 달리 사실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완전히 파괴한 '''초규모의 [[반달리즘]]'''이자 절대 두번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될 '''집단 광기'''이다.
 
문혁 시기에는 다양한 사상들이 모순적으로 뒤섞여 표출되었기에 사회학적으로 흥미로운 연구 주제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 반봉건을 외치며 [[마오쩌둥]]을 봉건적으로 신격화하고, 그 마오쩌둥은 [[반제국주의]]를 외치면서도 [[중소 분쟁]]이 일자 재빨리 노선을 바꿔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미국과 협상하고]] 오히려 국수주의를 반동으로 치부하는 행패를 보였다. 문혁의 악영향은 지도부 대부분이 조롱과 유배를 당하는 피해를 입은 [[중국 공산당]]도 인지하고 있기에 현재까지도 흑역사로 인식되고 있다.
 
==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