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알레그레토, WoO 39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알레그레토 내림마장조, WoO 39》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쓰인 작품으로, "피아노 삼중주 9번"이라고도 칭해진다. 참고로, 베토벤의 열두 개의 피아노 삼중주의 장르 일련번호는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개요 편집

이 피아노 삼중주 작품은 베토벤이 1812년에 그의 친구인 안토니오 브렌타노의 열 살 난 딸 막시밀리아네 브렌타노를 위해 쓴 것이다.

베토벤은 여름을 보내려고 계획했던 테블리체를 여행하는 동안 이 작품을 작곡했다. 당시 브렌타노 가족은 칼스바트에 거주했다. 그는 프라하로 여행하기 전인 1812년 6월 26일에 가족에게 작품을 증정했다.[1] 작품을 작곡한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앵거스 왓슨은 "그녀의 피아노 연주로 막시밀리안느를 격려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히고 있다.[2]

이 작품의 초판은 1830년에 프랑크푸르트의 FP 던스트 사를 통해 《피아노 삼중주, WoO 38》 및 《피아노 소나타, WoO 51》과 함께 처음 간행되었다.[3] 1820년에도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 30번, 작품 번호 109》를 쓰고 막시밀리아네에게 헌정한 바 있다.[4][1] 이 작품에 대한 작곡가의 원고는 살아남았다. 그의 대부분의 원고에 비해 이 작품의 악보는 깔끔하게 쓰여져 쉽게 읽을 수 있다. 베토벤이 제안한 피아노 운지법이 원고에 포함되어 있다.

구조 편집

작품은 소나타 형식으로 쓰인 단일 악장의 것이다. 템포 마크는 알레그레토이다. 연주 시간은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 문헌 편집

각주
  1. Cooper 2000, 225쪽
  2. Watson 2012, 193쪽
  3. Heibert 1970, 168쪽
  4. Anderson 2007
출처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