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적학(筆跡學, 영어: graphology) 또는 서상학(書相學), 필상학(筆相學)은 사람의 필체가 남긴 흔적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 성향이나 심리 상태를 추정할 수 있다고 알려진 유사과학이다[1][2]. 어떤 이들은 필적을 분석하여 대상의 신상이나 행동 패턴 등 여러 가지 정보 및 운세, 미래까지도 추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빈약하다. 필적학은 과학수사에서 말하는 필적 감정(筆跡鑑定)과는 다르며, 의학 분야에서는 뇌와 신경계의 질병을 진단하고 추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필적의 연구를 가리킬 때 필적학이라는 용어를 빌려 쓰기도 하나,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1784년 존 콕스(John Cox)로부터의 편지.

각주 편집

  1. “Barry Beyerstein Q&A”. 《Ask the Scientists》. Scientific American Frontiers. 2008년 2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2월 22일에 확인함.  "they simply interpret the way we form these various features on the page in much the same way ancient oracles interpreted the entrails of oxen or smoke in the air. I.e., it's a kind of magical divination or fortune telling where 'like begets like.'"
  2. James, Barry (1993년 8월 3일). “Graphology Is Serious Business in France : You Are What You Write?”. 《New York Times》. 2010년 9월 18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