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河圖)와 낙서(洛書 또는 雒書)는 태극팔괘의 효시가 되는 그림이다.

역사 편집

하도낙서가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불확실하며 신화적인 기원만이 전해진다.

상서(尙書)에 따르면, 복희씨가 다스리고 있을 때 하수(河)에 용마가 나타났으니 그 무늬를 따라 하도(河圖)를 만들었다고 한다.

河圖,八卦。是伏羲氏王天下,龍馬出河,遂則其文以畫八卦,謂之河圖。

낙서는 하나라 우왕낙수에 있는 신성한 거북이의 등에 새겨진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天與禹洛出書,神龜負文而出,列於背,有數至於九。禹遂因而第之,以成九類,常道所以次敘。

한나라도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연구했다. 오늘날에도 풍수지리역학 등에서 쓰인다.

하도 편집

하도는 열 개의 수로 되어 있다.

 
2, 7
3, 8 5, 10 4, 9
1, 6

낙서 편집

낙서는 아홉 개의 수로 되어 있다.

 
4 9 2
3 5 7
8 1 6

이는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줄을 따라 3개의 숫자를 더하더라도 15가 되는 마방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