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리(일본어: 羽織)는 나가기 위에 입는 골반이나 넓적다리까지 내려오는 일본의 전통 겉옷이다. 하오리는 유카타처럼 깃을 여미지 않으며, 깃이 열린 상태로 입거나 끈으로 깃을 연결하여 입는다. 남성과 여성 모두 입을 수 있으나, 여성은 정장으로 입을 수 없다.

하오리

1800년대 초, 도쿄 하나미치의 게이샤는 이키를 나타내는 유행의 일환으로 기모노 위에 하오리를 입기 시작하였다. 이전에는 남성들만 하오리를 착용하였으므로, 이것은 게이샤들을 특이하고 패셔너블하게 만들었다. 1930년대에는 여성들이 하오리를 입는 것은 평범해졌고, 게이샤는 그 풍습을 버렸다.[1]

각주 편집

  1. Dalby, Liza (2000). 《Geisha》 3판. London: Vintage Random House. 277,333쪽. ISBN 0 09 92863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