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기

중국의 불교 영험 설화이다

환혼기(還魂記)는 중국의 불교 영험 설화이다.[1] 그런데 영국 탐험가 슈타인이 돈황에서 처음 문서로 발견하였다. 일본 돈황학자 마츠모토에이치(松本榮一)는 지장보살이 두건을 쓴 모습은 환혼기(還魂記)로부터 유래했다고 주장했다.[2]

환혼기
還魂記
나라중국 당나라
언어중국
장르불교
주제지옥, 지장보살, 도명존자

줄거리 편집

778년 중국 당나라 양주 개원사 승려인 도명이 사자를 따라 염라대왕에게 갔다. 그런데 용흥사에 동명이인인 도명을 데려온다는 것을 잘못 데려온 것이었다. 도명은 저승에서 어떤 선승을 만났는데, 사자를 데리고 있고 몸에 영락(보물)을 걸치고 석장을 짚고 있었다고 했다. 이 선승이 지장보살이고, 사자가 문수보살이었다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지장보살 옆에 승려 도명의 상을 둔다고 한다.[3] 보통 불교에서는 높여서 도명존자라고 한다.

각주 편집

  1. 정, 지희.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 좌상 및 권속 (崇林寺 靈源殿 地藏菩薩 坐像 및 眷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2월 9일에 확인함. 도명존자는 「환혼기(還魂記)」라는 중국의 영험설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2. 어, 현경 (2016년 12월 12일). “[경전으로 읽는 불교미술] <27> 지장보살삼존도”.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2월 9일에 확인함. 이 문서는 영국 탐험가 슈타인이 돈황에서 처음 발견했고, 일본 돈황학자 마츠모토에이치(松本榮一)가 확인하고 두건을 쓴 지장보살 도상이 <환혼기> 내용을 토대로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3. 어, 현경 (2016년 12월 12일). “[경전으로 읽는 불교미술] <27> 지장보살삼존도”.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2월 9일에 확인함. 지장보살과 도명존자가 함께 있는 이유는 <환혼기(還魂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혼기>는 778년 양주 개원사 도명스님이 사자를 따라 염라대왕 앞으로 갔는데 용흥사 도명스님과 착각한 것이라 다시 세속으로 돌아왔다는 기록이다. 거기서 도명스님은 그곳에서 사자를 데리고 몸에 영락을 걸치고 석장을 짚은 선승을 만났는데 그 선승이 지장보살이고, 사자는 문수보살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