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리 훈장(독일어: Hoher Orden vom Schwarzen Adler)은 프로이센 왕국기사단 훈장 중 하나이다. 프로이센의 최고 등급 훈장으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가 1701년 1월 17일 제정하였고, 그 다음날인 1월 18일 프로이센 왕국을 선포하고 프리드리히 1세로 즉위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제정이 폐지되며 네덜란드로 망명간 뒤로도 빌헬름 2세가 자기 가족들에게 흑수리 훈장의 수여를 계속했다.

현대 독일 연방군헌병 병과에서 이 훈장을 상징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