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GARS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사용하는 군용 무전기 시스템

SINCGARS(Single Channel Ground and Airborne Radio System)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사용하는 군용 무전기 시스템이다. 음성과 데이터 교신이 가능하다. 차량형, 배낭형, 비행기, 핸디 무전기 모델이 모두 가능하다. F-35 스텔스 전투기에서 보병 중대장과 직접 교신하는 무전기다.

험비 차량의 SINCGARS 무전기
미국 해병대가 배낭형 SINCGARS인 AN/PRC-119로 교신중이다.

SINCGARS는 30 - 87.975 MHz VHF FM 밴드에서 25 kHz 채널들을 사용한다. 단일 주파수 모드와 주파수 도약 모드가 있다. 주파수 도약 모드는 1초에 111번 채널을 바꾼다.

SINCGARS 무전기는 월남전에 사용하던 AN/PRC-77, AN/VRC-12를 대체한다. 이들 구형 모델과도 여전히 교신이 잘 된다. 57만대의 SINCGARS 무전기가 판매되었다.

대한민국 편집

1985년 미국 SINCGARS-V의 도입을 추진하던 사람들은 PRC-999K의 국내개발에 대해 불만을 가져 개발과정 중에도 장비의 성능에 많은 의구심을 표출했다. 그러나 SINCGARS-V와 PRC-999K를 동시에 시험평가한 결과, PRC-999K가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1]

각주 편집

  1. 적이 도청·탐지하기 어려워… 고속 전송도 ‘척척’, 국방일보, 2015. 0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