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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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푸나(Garifuna)는 벨리즈,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 중미 국가의 카리브해 연안에 거주하는 민족집단이다. 인구는 60만 명 ~ 80만 명 정도 된다. 인종은 아프리카인과 아라왁 족, 따이노 족, 카리브 족 등 카리브해 연안의 아메리카 토착민의 혈통이며, 언어는 아라와칸제어에 속하는 가리푸나어를 쓴다. 벨리즈를 통치한 영국식민당국은 이들을 "검은 카리브인"이라고 불러 아프리카인들과 통혼하지 않은 "노란 카리브인"과 구별하였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1/Flag_of_Garifuna.svg/250px-Flag_of_Garifuna.svg.pn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0/Garifuna_SanIsidro_1996-05_2.jpg/200px-Garifuna_SanIsidro_1996-05_2.jpg)
2001년에 유네스코는 가리푸나인의 언어와 춤, 음악 등을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하였다. 2005년에는 최초로 중미각국의 가리푸나인들의 회담이 니카라과의 콘 섬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