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야우야 또는 가브야우지스, 가브야우게, 가브야우쿠라스, 가브야우지스 (Gabjauja, Gabjaujis , Gabjaugė , Gabjaukuras , Gabjaugis)는 리투아니아 신화에 나오는 곡식과 밀을 보호하는 신이자, 불의 신이다. 17세기에 독일의 역사가 마테우스 프레토리우스는 가브야우야를 곡식과 야우야 (Jauja:방앗간, 작물 저장고, 헛간 역할을 하는 별채)의 불의 신으로, 1747년에는 Philipp Ruhig는 부의 신으로 칭했다. 일부 학자 중에는 가브야우야와 불의 여신 가비야와 역할이 비슷해서 동일한 여신으로 보기도 한다. 여신인지 남신인지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다.

해석 편집

이름은 "gaubti, gobėti" 및 "jauja" 라는 단어에서 파생됐다.

마테우스 프레토리우스는 가브야우야를 언급하지만 남신이라고 주장한다. Jokūbs Brodovskis와 Philipp Ruhig에 따르면 가브야우야는 부의 여신이다. 그러나 Algirdas Julius Greimas는 성별을 결정하지 않고 불의 신이라고 말한다.[1]

얀 워시스키는 가브야우야 또는 가브야우지스를 가비에와 동일한 존재라 주장했다. 그러나 워시스키의 가비에는 일반적으로 불의 여신 가비야와 동일시 된다. [2]

Dalios Senvaitytės는 가비에, 가브야우야 또는 가브야우지스는 불 뿐만 아니라 크루오나스 (Kluonas -작물저장고 겸 정미소하는 고대 유럽의 농가건축물), 작물과도 의미적으로 연결됐다. 이 신은 주로 농작물과 다산과 연관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화재와 관련된 그의 연관성은 태울 때 작물에 불이 붙을 위험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다. 가브야우야는 리투아니아어로 마지막 야우야 (kulti 또는 mindi)라고도 불렸다. 그리고 리투아니아어로 된 가브야우야의 이름은 악마나 악령을 가리키는데 사용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당신이 가브야우야에 저주에 사로잡힐 수 있도록 . 아마도 고전 신앙이 사라지고 기독교가 자리 잡으면서 악마의 성격을 얻었을 것이다.[2]

참고 문헌 편집

  1. Gabjauja. Mitologijos enciklopedija, 2 tomas. Vilnius. Vaga. 1999. 280 p.
  2. Dalia Senvaitytė. Ugnis senojoje lietuvių tradicijoje. Mitologinis aspektas. Kaunas: Vytauto Didžiojo universiteto leidykla,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