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설

가현설(假現說) 또는 도우시티즘(Docetism)은 그리스어로 "보이다"라는 뜻인 '도케오'(δοκέω)가 어원으로 예수은 환상일 뿐이라는 영지주의 교리이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인간의 몸을 가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즉 참된 혈과 육의 사람이 아니라면서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하는 교리이다. 따라서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고 고난 받은 것은 환상일 뿐이며, 그가 죽고 부활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영지주의자들은 주장하였다.

Andrea Mantegna - Beweinung Christi.jpg

가현설은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신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발생한 극단적인 교리로서, 요한 교회에서는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 성육신(肉化) 사상(요한 복음서 1장 14절)을 통해 이를 반박하였다.[1]

복음서와 서신서 저자들은 물론, 기독교 교부신학자들에게도 가현설은 단죄되었는데, 그 실례로 마태오 복음서루가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탄생설화(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으며, 요한의 둘째 편지(요한 2서)에서는 예수가 사람인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단죄한다.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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