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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減價償却, Depreciation)이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산의 가치 감소를 회계에 반영하는 것이다. 경제학적으로는 자산의 가치 감소를 의미하나, 회계학의 관점에서 감가상각이란 취득한 자산의 원가(취득원가)를 자산의 사용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배분하는 과정(allocation)을 의미한다.

감가상각 대상 자산편집

감가상각 방식편집

정액법편집

정액법(定額法, Straight-line Depreciation)은 각 기간마다 일정액을 감가상각하는 방법으로, 간단하다는 장점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정액법으로 감가상각하는 자산은 일반적으로 유형 자산이고, 특히 건물의 경우에는 세법상 정액법으로 감가상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공식
 
D : 감가상각비
Original Cost : 취득가액
Salvage Value : 잔존가치
Useful Life of Asset : 내용연수
  • 예시

취득원가가 ₩5,000,000이고 10년간 사용 가능한 유형 자산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잔존가치는 없다고 가정)

경과연수 감가상각비 감가상각누계액 가치
신규취득 5,000,000
1년 500,000 500,000 4,500,000
2년 500,000 1,000,000 4,000,000
3년 500,000 1,500,000 3,500,000
4년 500,000 2,000,000 3,000,000
5년 500,000 2,500,000 2,500,000
6년 500,000 3,000,000 2,000,000
7년 500,000 3,500,000 1,500,000
8년 500,000 4,000,000 1,000,000
9년 500,000 4,500,000 500,000
10년 500,000 5,000,000 0

정률법편집

정률법(定率法, Declining-Balance Method)은 자산의 기초 장부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감가상각비로 산출하는 방법이다. 감가상각 첫 해에 가장 많은 상각비가 계산되지만, 점차 상각비가 감소하여 감가상각 마지막 해에는 가장 적은 감가상각비가 계산되는 특징이 있다.

  •  
D : 감가상각비
Original Cost : 취득가액
Book Value at Beginning of Year : 기초 자산 장부가액
Depreciation Rate : 상각 비율

생산량비례법편집

생산량비례법(生産量比例法, Units-of-Production Depreciation Method)은 자산의 이용정도를 고려하여 예상조업도나 예상생산량에 근거한 비율로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생산량비례법은 일반적인 유형자산보다 자연자원(광산, 유전 등)의 감모상각 방법에 적절하다.

  • 공식
 
D : 감가상각비
Original Cost : 취득가액
Salvage Value : 잔존가치
Units Produced of during the Year : 당기 실제 생산량
Total Units of Production : 추정 총 생산량

연수합계법편집

연수합계법(年數合計法, Sum-of-Years' Digits Method)은 취득원가에서 잔존가치를 뺀 금액을 해당 자산의 내용연수의 합계로 나눈 후 남은 내용연수로 곱하여 감가상각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급수법이라고도 한다. 기간이 지날수록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 공식
 
D : 감가상각비
Original Cost : 취득가액
Salvage Value : 잔존가치
n : 내용연수
N : 잔존 내용연수

감가상각 처리편집

결산시 가치 감소액을 계산 후 비용으로 처리한다. 이때 계정명은 ‘감가상각비’이다.

  • 직접법 : 감가상각비 계상과 함께 해당 자산 계정의 대변에 직접 올린다.
  • 간접법 : 해당 자산 계정의 대변에 직접 올리지 않고 대변에 계정별로 ‘감가상각누계액’이라는 특수계정을 설정한다. 취득원가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무에서 많이 사용된다.

다음은 건물에 대한 10만원의 가치 감소를 직접법과 간접법으로 분개를 한 예이다.

구분 차변 대변
직접법 감가상각비 100,000 건물 100,000
간접법 감가상각비 100,000 건물감가상각누계액 100,000

또한, 이 후의 계정 상태를 직접법과 간접법으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구분 감가상각비 건물 건물감가상각누계액
직접법 100,000          1,000,000 100,000 계정 없음
간접법 100,000 1,000,000          100,000

세법상 감가상각편집

세법에서는 특정 사업년도에 감가상각비를 많이 계상하여 소득금액을 조작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감가상각이 가능한 한도를 정해 놓고 그 이상은 손금(비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감가상각충당금편집

감가상각충당금(減價償却充當金)은 감가충당금계정(減價充當金計定)에 계상(計上)되는 금액이다. 감가충당금이라고도 한다. 회계학상 고정자산을 매입하기 위하여 지출된 금액은 그 자산의 사용기간에 걸쳐서 없어질 비용의 선급(先給)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매년 기업은 결산시마다 고정자산 취득가격의 일부를 적절한 방법으로 비용화(費用化)하는데 이러한 계산 과정이 감가상각이다.

무형 고정자산의 상각은 보통 비용화부분. 즉 상각액(償却額)을 그때마다 장부가격에서 공제하는 직접법을 사용하고, 유형 고정자산을 상각할 때는 그 취득 가격은 그대로 두고 상각액은 따로 계정(計定)을 만들어 누적해 간다. 이 계정이 감가충당금계정이며, 여기에 계상(計上)되는 금액을 감가충당금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야 고정자산의 취득가격과 상각누계(償却累計)를 쉽게 알 수 있고, 미상각장부잔액(未償却帳簿殘額)도 알 수 있다. 고정자산의 종류가 많을 때는 건물감가충당금·기계감가충당금 등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감가충당금은 일반적인 충당금처럼 결산할 때 그만큼 지출을 하지 않은 비용으로서 자산이 유보되어 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지출은 이미 되어 있기 때문에 불원간 지출하여야 할 금액은 표시하지 않는다. 즉, 감가충당금계정은 그 고정자산의 재취득을 위한 자금계정이 아니라, 단순히 이미 상각된 금액의 누계(累計)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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