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정원본(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貞元本)은 감지[1]에 금가루로 화엄경 34권을 쓴 것이다. 첫머리에는 원나라의 안새한이 부모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쓰여 있다. 1984년 5월 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52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의 보물 | |
종목 | 보물 제752호 (1984년 5월 30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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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2권1첩 |
시대 | 고려시대 |
소유 | 성보문화재단 |
위치 | |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52길 53, 호림박물관 (신림동,호림박물관) |
좌표 | 북위 37° 28′ 52″ 동경 126° 55′ 2″ / 북위 37.48111° 동경 126.91722°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개요
편집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은 당나라 반야(般若)가 번역한『화엄경』정원본 40권 가운데 권34에 해당하며, 보현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부처의 공덕을 얻기 위해 닦아야 할 10가지 계율을 설법한 보현행원품의 내용이 들어있다. 검푸른 종이에 금가루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으며,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고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4cm, 가로 11.5cm이다.
권의 첫머리에는 고려 충숙왕 복위 3년(1334)에 원나라의 안새한이 부모의 훌륭한 가르침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는 간행기록이 있다. 이어 설법한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세밀하게 그려져 있으며, 그 뒤에는 본문이 역시 금색으로 쓰여져 있다.
개인의 뜻에 의해 만든 것이기는 하나 그 품격이 정교하고, 고려시대 불경의 격식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각주
편집- ↑ 검은빛이 도는 짙은 남색으로 물들인 종이
참고 자료
편집-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