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조선)

조선 고종의 연호

개국(開國)은 1894년 조선에서 쓰이던 연호로서, 조선에서 제정한 최초의 연호였다. 조선이 개국한 1392년을 원년으로 삼고 있다. 1894년 이전에는 조일통상장정, 조영 통상 조약, 한성 조약 등 외국과의 외교 공문에 개국이라는 연호를 쓰기도 하였으며 고종실록에서는 1876년 의정부에서 일본 판리 대신에게 보낸 서술 책자의 전문을 수록한 데에 처음 등장하고 있다.[1] 그러나, 1895년 조선이 양력 사용을 결정하는 동시에, 건양으로 개원함에 따라 1년만 사용되었다. 다만, 후대에 건양 원년에 쓰인 공문을 일컬을 때 '개국 505년'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등 (예: 광무 4년 칙령 제41호) 개국 연호가 불규칙적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개국(開國)
1894년
국가조선(朝鮮)
군주조선 고종

1894년에 쓰인 개국연호

환산법은 서기연도에 1391을 빼면 된다.

연대대조표 편집

개국 503년 504년
서력(西曆) 1894년 1895년
간지(干支) 갑오(甲午) 을미(乙未)

각주 편집

대한제국의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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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