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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原州 居頓寺址 圓空國師塔碑)는 강원도 원주시 거돈사지에 있는, 고려의 고승 원공국사(930년 ~ 1018년)의 행적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보물 제78호이다. 최충이 비문을 짓고 김거웅이 글씨를 써서 1025년(현종 16년)에 세웠다. 거돈사지에는 원공국사의 사리탑(보물 제190호)이 있었으나 현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비
(原州 居頓寺址 圓空國師塔碑)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78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고려 시대(1025년)
소유국유
위치
원주 거돈사지 (대한민국)
원주 거돈사지
주소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144
좌표북위 37° 11′ 36.2″ 동경 127° 47′ 35.2″ / 북위 37.193389° 동경 127.793111°  / 37.193389; 127.793111좌표: 북위 37° 11′ 36.2″ 동경 127° 47′ 35.2″ / 북위 37.193389° 동경 127.793111°  / 37.193389; 127.79311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귀부의 거북머리가 용머리처럼 변화하였는데 양쪽 귀 뒤가 물고기 지느러미처럼 되어 있다. 귀갑문 안에는 사자와 연꽃무늬가 교대로 장식되어 있다. 비 머리인 이수에는 구름 위에 요동치는 용이 불꽃에 싸인 보주를 다투어 물고자 하는 모습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조각하였다. 높이가 499.7cm, 비신의 폭은 123.8cm이며 고려 초 조각예술의 높은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개요편집

거돈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비로, 고려시대의 스님인 원공국사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공국사(930∼1018)의 법명은 지종(智宗)이고, 세속에서 쓰던 성은 이씨인데, 비문에는 그의 생애와 행적, 그의 덕을 기리는 송덕문이 담겨있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얹은 모습으로, 비몸이 작고 머릿돌이 큰 것이 특징적이다. 거북의 머리는 괴수 모양의 험한 인상을 한 용의 머리모양이다. 등에 새긴 무늬는 정육각형에 가까우며, 육각형안에는 卍모양과 연꽃무늬를 돋을새김하였다. 머릿돌에는 구름속을 요동치는 용이 불꽃에 쌓인 여의주를 다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데, 매우 사실적이고 화려하다.

고려 현종 16년(1025)에 세운 것으로, 당시 ‘해동공자’로 불리던 대학자 최충이 글을 짓고, 김거웅이 글씨를 썼다. 비문에 새긴 글씨는 해서체인데, 중국 구양순의 서법을 이어받은 것이다. 이는 고려시대의 여러 비에 새긴 글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중국에 비교해서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한편 이 비에는 머릿돌을 옮기려 할 때 수십 명의 장정들이 매달려도 끄떡않던 돌을 농가에서 빌려온 소 한 마리가 옮겼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사진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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