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해치"(영어 원제: Through the Looking Glass)는 ABC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시즌 3 22, 23번째 에피소드이며 시즌의 피날레 에피소드이다. 로스트 시리즈 전체로는 71, 72번째 에피소드에 해당된다. 각본은 총 감독인 데이먼 린델로프칼톤 쿠즈가 맡았으며 감독은 총 감독인 잭 벤더가 맡았다.[1] 2007년 5월 23일, 미국캐나다를 통해 처음 방영해 약 1400만명의 시청 인구를 동원했다.[2] 이전 시즌의 피날레 에피소드와 같이 이 에피소드도 다른 일반 에피소드에 비교해 두 배 길이의 상영시간을 담고 있으며 추후 DVD로 출시될 때 에피소드를 둘로 나눠 발매되었다. 이 피날레 에피소드는 로스트 시리즈 에피소드 중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히고 있으며[3] 에미상의 수상 부문 3개에 후보로 오르거나 미국 감독 조합 상 후보로 오르는 등 여러 상의 수상을 받거나 후보에 올랐다.[4]

"거울 해치"
로스트의 에피소드
회수시즌 3
제 22, 23회
감독잭 벤더
제작 번호322, 323
방영 날짜2007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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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2004년 12월 말, 오세아닉 항공사 815편이 추락한지 90일 후가 되는 내용을 묘사한다. 생존자들과 디 아더스로 언급되는 섬의 정체불명의 원주민 10명이 생존자들의 캠프에서 매복해 전투를 벌이는 동안 한편, 잭 셰퍼드 (메튜 폭스 역)는 생존자 대부분을 이끌고 섬 근처에 있는 배와 연락을 하기 위해 섬의 라디오 타워로 이동한다. 잭을 중심으로 묘사되는 섬 밖에서의 이야기는 잭이 진통제 중독자가 되어 있으며 자살 충동을 느낄 정도로 괴로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장면은 마지막 장면에서 다른 로스트 에피소드가 플래시백에서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었던 것과 달리 사실은 잭이 섬을 탈출하고 난 이후의 상황이였다는 게 밝혀진다.[5]

이 에피소드의 영문 제목은 "Through the Looking Glass"이며, 동화 작품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의미와, 피날레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해저 기지인 '루킹 글라스 (기지)를 향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인용 편집

  1. ABC Medianet, (May 7, 2007) "Lost Season Finale Entertainment Press Release". Retrieved on July 3, 2007.
  2. ABC Medianet, (May 30, 2007) "Weekly Entertainment Primetime Ratings Wrap-Up Report Press Release". Retrieved on July 3, 2007.
  3. Ho, Rodney, (January 31, 2008) "Lost is Back!", 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 Retrieved on February 15, 2008. Archived 2008년 2월 2일 - 웨이백 머신
  4.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July 19, 2007) "Primetime Emmys Complete 2007 Nominations List". Retrieved on August 5, 2007.
  5. Weiss, Sabrina Rojas, (May 23, 2007) "Not-So-Good Vibrations", TV Guide. Retrieved on July 29, 2007. Archived 2007년 8월 9일 - 웨이백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