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달론(코이네 그리스어: skándalon, 스토롱 코드 4625)은 '덫' 혹은 '걸림돌'을 의미한다. 성서에서 "스칸달론"은 비유적으로 사용되며 사람들이 죄를 짓게 만드는 것, 또는 예수에 대한 믿음을 잃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1]

  1. 덫막대:[2] 미끼가 달린 덫을 연 상태로 놓도록 해주는 막대기이며 동물이 그것을 만지면 꾸껑문을 풀어 먹이가 잡히도록 해준다. 이 단어는 비유적으로 누군가를 유혹하여 나쁜 일을 하게 하는 자를 가리키며 이는 그 피해자에게 해를 끼치거나 스스로를 멸망에 이르게끔 만든다. 예를 들어, 베드로그리스도에게 십자가형을 거부하도록 유혹했던 경우가 있다.[3] 다른 사람이 죄를 짓도록 하면 그 자와 하나님과의 연결이 위태로워지고 잠재적으로 그들의 영혼의 파괴를 부추기는 것이다.[4] 피해자가 대죄에 빠지면 그 추악한 행위도 마찬가지로 대죄로 간주된다.[5]
  2. 걸림돌이나 인계철선: 누군가를 걸려 넘어지게 만드는 모든 것. 이는 비유적으로 “누군가가가 가진 예수에 대한 믿음을 잃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6]

번역 편집

명사 편집

명사로서 "스칸달론"은 "사람들을 죄로 이끄는 유혹" 또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잃도록 만드는 걸림돌"을 의미한다.[7][8][9]

따라서 마태복음 18장 7절은 "죄를 유혹하는 세상에 화가 있도다!"로, 또는 "사람들이 믿음을 잃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세상에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로 번역된다.[10]

동사 편집

동사 skandalizō (스토롱 코드 4624)는 '죄로 이끌다' 또는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다'를 의미한다.[11][12][13][14][15]

그러므로 마태복음 18장 6절은 "이 작은 자들을 실족하게 하면" 또는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으로 번역된다.[16]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