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은 백악관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대통령 전용 책상을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딸 이방카, 우주비행사와 결단의 책상에 앉아있다.

역사 편집

미국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는 대통령 전용 책상이 있다. 대통령 마다 다른 책상을 사용했다.

결단의 책상은 7명의 대통령이 사용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1880년 러더퍼드 헤이스 당시 미 대통령에게 선물로 줬다. Resolute라는 이름의 영국 배가 북극 탐험 중 실종됐는데 미국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배를 구성했던 원목 일부를 떼어 동명의 책상을 만든 것. 그 뒤 백악관 창고에 있던 것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꺼내 집무용으로 쓰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서는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계속 사용해 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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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트럼프-김영철 마주한 백악관 ‘결단의 책상’, 동아일보,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