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문화어: 날줄, 經度, 영어: longitude)는 지구상에서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 또는 서쪽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내는 위치이다. 경도의 단위는 (°)이며, 180°E(동경 180도)부터 180° W(서경 180도)까지의 범위 안에 있다. 자연스럽게 적도를 기준으로 잡는 위도와는 달리, 경도의 경우 자연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하나의 기준이 필요했다. 이 기준은 한동안 지역에 따라 달랐으나 1884년에 국제 회의에서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 자오선을 표준으로 삼기로 결정하면서 같아졌다.

위도(φ)와 경도(λ)를 나타낸 그림. 경위선(눈금) 간격은 10도이다.
경도와 위도

경선과 경도 편집

 

한반도 편집

대한민국 한반도의 위도는 북위33(마라도)~ 북위43(온성군), 경도는 동경124(용천군 비단도 또는 마안도 동경 124도 11분) ~동경132(동경 131도 52분이므로 거의 132라고 봄. 독도)에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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