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내수(景福宮內水)는 경복궁 영추문 안쪽의 대은암천에서 갈라져나와 궁궐 밖을 지나 백운동천으로 합류하던 하천이다. 준천사실에는 경복궁내지수(景福宮內之水)로 되어 있고, 한경지략동국여지비고에는 누락되어 있다.[1] 이 하천의 이름은 경복궁 안에서 밖으로 흘러나오는 물줄기라는 뜻으로 붙었다.

경복궁내수
(지리 유형: )
나라 대한민국
지방 서울특별시
소속 한강 수계
발원지 대은암천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하구 백운동천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도렴동
경복궁내수와 한양도성 지도

1433년[2]과 1444년에 대은암천의 물을 끌어다가 경복궁내수로 유입하는 방안을 논의하였고[3], 이후 그렇게 하였다. 1472년에는 수량을 증가시킨 것을 원복(原復)하였다.[4]

과거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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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경복궁내수의 다리 목록이다.

  • 북어교(北御橋) : 적선동 77번지 일대에 있었으며, 수문을 나와 도로를 건너던 다리로 추정된다.[5] 붕어다리, 어교(魚橋) 등으로도 불렸다.
  • - : 도렴동 2번지 부근에 있었으나, 수선전도에 표시만 되어 있어 이름은 알 수 없다.[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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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특별시 홍보기획관 홍보담당관 (2006). 《청계천복원사업 백서 1》. 서울: 서울특별시. 10쪽. 
  2. 《세종실록》 세종15년 7월 21일, 황희·맹사성·권진 등을 불러 강녕전·경회루·역상 등에 관해 논의하다. 국사편찬위원회
  3. 《세종실록》 세종26년 11월 19일, 개천을 깨끗이 하는 일과 풍수설에 대해 의논하게 하다. 국사편찬위원회
  4. 《성종실록》 성종3년 6월 16일, 예조에서 장의동의 냇물을 경복궁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정지하도록 청하다. 국사편찬위원회
  5. 이상배 (2000). 《서울의 하천》. 서울: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227쪽. ISBN 9791160710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