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 사찰

경양사(鏡陽祠)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신라 때의 충신 박제상을 제사지내는 사당이다. 1977년 11월 28일 강원도의 유형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되었다.

경양사
(鏡陽祠)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9호
(1977년 11월 28일 지정)
수량1동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저동길 113 (저동)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신라 때의 충신 박제상을 제사지내는 사당으로, 강릉 박씨 종친에서 1900년대 초에 지었다.

박제상은 417년에 즉위한 눌지왕의 부탁으로 고구려에 볼모로 잡혀있던 왕의 동생 복호를 데려오고, 일본에 잡혀있던 왕자 미사흔을 신라로 탈출케 한 뒤 자신은 체포되어 유배되었다가 살해되었다. 또한 그의 부인은 그를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사당은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안에는 조선 숙종(재위 1674∼1720)과 정조(재위 1776∼1800)가 직접 지은 시가 전해오고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5일에 차례를 지낸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 경양사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