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慶州 東方洞 瓦窯址)는 경상북도 경주시 동방동에 있는 신라의 도자기 가마터이다. 1978년 6월 23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63호로 지정되었다.

경주 동방동 와요지
(慶州 東方洞 瓦窯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사적
종목사적 제263호
(1978년 6월 23일 지정)
면적4,367m2
시대신라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동방동 343-4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요지란 도자기, 그릇, 기와들을 굽던 가마터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여 9기의 도자기와 기와를 굽던 가마터를 발견했다. 그 중 1기를 발굴조사 한 결과 가마의 전체길이는 10.5m, 넓이 1.72m인 구릉 경사면을 이용하여 만든 굴가마(등요)로 밝혀졌다.

도자기를 굽던 곳의 천장부분 벽 일부가 남아있으며, 도자기를 빚던 곳과 굽던 방 사이에는 높은 벽이 있다. 출토된 기와조각은 고려시대에 성행한 새 깃털모양 무늬와, 연꽃무늬의 장식기와, 그리고 조선시대에 제작된 기와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마바닥에서 출토된 ‘건륭’이 새겨진 암막새는 가마터가 없어질 당시의 것으로 생각되며, 가마터의 제작시기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로 추정하게 한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