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경상북도 경주시 삼랑사 터에 있는 당간지주

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慶州 三郞寺址 幢竿支柱)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당간지주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7호로 지정되었다.

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慶州 三郞寺址 幢竿支柱)
(Flagpole Supports at Samnangsa Temple Site, Gyeongj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27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통일신라
관리경주시
위치
경주 삼랑사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경주 삼랑사지
경주 삼랑사지
경주 삼랑사지(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129-1번지
좌표북위 35° 50′ 45″ 동경 129° 12′ 7″ / 북위 35.84583° 동경 129.20194°  / 35.84583; 129.20194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삼랑사터에 남아 있는 이 당간지주는 서로 멀리 떨어져 세워져 있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만 원래의 자리에 남아있는 듯하다. 마주 보는 면의 바깥 면에 세로줄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겼고, 꼭대기는 바깥쪽으로 곡선을 그리며 둥글게 내려가다가 한 단의 굴곡을 이루어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앙부분만 파여져 전체적으로 가늘어져 있다. 지주 안쪽 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아래위 두 군데에 파놓았다.

각 변의 길이가 적당하고, 높이와도 잘 조화되어 통일신라의 양식을 잘 따르고 있으면서도 중앙부분의 두께를 얇게 하는 등 장식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