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연구실습원

고등연구실습원 또는 고등연구실천원 (약자: EPHE, 프랑스어: École pratique des hautes études)은 현재 프랑스유럽에서 그 분야의 최고 수준의 교수들이 학문을 교육하는 프랑스의 국립 고등 연구소이자, 대학원(석사,박사) 과정의 국립 최고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이며 Grand établissement (EPSCP) 가운데 하나이다 . 대부분의 분과들은 파리에 있으며, 일부 분과는 몽펠리에, 보르도, 마르세유, 리옹, 그르노블, 디종에 있다. 현재 파리 과학인문학대학교(영어: PSL University 또는 PSL Research University, 프랑스어: Université PSL)의 구성 일원이다.

역사와 분과구성편집

EPHE는 1868년 교육부 장관 이었던 빅토르 뒤루이(Victor Duruy)의 제청으로 창설되었다.

처음에는 이공계를 중심으로 수학분과(I), 물리화학분과(II), 생리학자연생물학분과(III),역사학문헌학분과(IV) 4개의 분과로 구성되었다. 이후 종교학분과(V)가 추가로 개설되었다. 현재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생리학자연생물분과(III)를 지구과학인문학분과로 이름을 개정한 세 번째 분과, 역사학문헌학 분과(IV)와 종교학분과(V) 3개 분과가 실재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시 나폴레옹 3세제2제정시대의 프랑스 교육부는 프랑스의 대학의 시스템만으로 인문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미국독일 그리고 영국의 연구기관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나폴레옹 3세는 뒤루이의 안건을 수락하여, 파리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의 모든 연구소와 기관들을 새로이 하나로 재조직하고 고등연구와 고등교육이 세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일반대학과 연구소를 능가하는 EPHE라는 연구소를 개설하게 된다. 지금의 EPHE는 프랑스의 모든 대학들의 연구소와 프랑스국립과학센터(CNRS)의 모든 연구보고서와 자료들이 집중되어 있다.

1975년에는 종교학분과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사회-종교분과를 독립시키면서 한 때 자크 데리다가 시무했던 사회과학고등연구원(약자:EHESS, 프랑스어:École des hautes études en sciences sociales)이라는 호칭으로 학교가 설립되게 된다. EPHE는 원래 프랑스 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되는 콜레주 드 프랑스와 같이 학위를 주지 않는 순수한 연구기관이었으나, 1985년부터 박사과정과 2005년에 석사과정이 정식으로 개설되어 EPHE 국가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출신자들편집

교원들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