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마디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일본·러시아 극동부에도 서식한다. 메밀 비슷한 열매가 맺는데, 그것으로 수제비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 구황식물로 재배되었던 적도 있으나, 지금은 잡초이다.[1]

고마리
냇가에 무리 지어 핀 고마리
냇가에 무리 지어 핀 고마리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목: 석죽목
과: 마디풀과
속: 여뀌속
종: 고마리
학명
Persicaria thunbergii
(Siebold & Zucc.) H.Gross ex Nakai, 1914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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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며 키는 60~100 센티미터에 이른다. 줄기는 모가 지며 털이 없고, 아래로 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10 센티미터, 너비 3~7 센티미터로 밑 양쪽이 옆으로 벋고, 잎몸은 앞으로 길쭉하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에 여러 개가 빽빽하게 모여 피는데 붉은빛이 나는 것과 흰빛이 나는 것이 있다. 자신의 꽃가루로 가루받이를 하는 폐쇄화도 땅속에 피운다.[1] 열매는 수과로 세모진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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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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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경식; 김윤식 (1988). 《원색한국식물도감》. 아카데미서적.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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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나가키 히데히로 (2006년 4월 20일). 《풀들의 전략》. 도솔오두막. 216~217쪽.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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