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옥천사 청동향로

고성 옥천사 청동향로(固城 玉泉寺 靑銅香爐)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향리, 옥천사에 있는 향로이다.

고성 옥천사 청동향로
(固城 玉泉寺 靑銅香爐)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59호
(1972년 2월 12일 지정)
수량1점
소유옥천사
위치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1로 471-9(북평리 408)
좌표북위 35° 04′ 48″ 동경 128° 15′ 45″ / 북위 35.08000° 동경 128.26250°  / 35.08000; 128.262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9호 옥천사 향로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향로란 절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준다는 의미를 가진 향을 피우는데 사용하는 도구를 말한다.

높이 23cm, 입 지름 27.5cm인 청동으로 만들어진 조선시대 향로로, 입 주위에는 넓은 테를 가진 전이 있으며, 안쪽으로 '의령수도사'라고 점선으로 새긴 글자가 있다.

향로 몸체의 둘레에는 4곳에 꽃 모양으로 창을 만들고, 그 안에 봉황을, 남은 공간에는 빈틈없이 덩굴무늬를 새겨 넣었다. 아랫부분의 받침대에는 문양이 없고, 그 형태가 몸체와 균형이 맞지 않으며, 조선 순조 16년(1816)에 보수하였다는 글씨이 새겨 있다.

이 향로는 무늬를 먼저 새긴 다음 은으로 입히는 방법을 사용하여 문양을 만들었으며, 표충사 은입사 향로와 같은 수법을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으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