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벼룩(Ctenocephalides felis)은 매우 흔한 기생 곤충으로 주 숙주는 고양이다. 널리 존재하는 개벼룩은 Ctenocephalides canis라고 한다.[1] 고양이 벼룩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지만,[2]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된다.[3] 인간이 고양이를 길들이기 시작하면서 고양이 벼룩의 유병률이 증가했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고양이 벼룩
암컷 고양이 벼룩
암컷 고양이 벼룩
생물 분류ℹ️
속: Ctenocephalides
종: felis

고양이벼룩 중에서 C. felis strongylus, C. orientis, C. damarensis를 포함한 다른 아종이 존재하지만, C. felis felis가 가장 흔하다.[3]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발견되는 벼룩의 90% 이상이 Ctenocephalides felis felis이다.[1]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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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벼룩은 다른 기생충과 감염을 개와 고양이 그리고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다. 이들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Bartonella, 곰팡이 발진티푸스, 족저염이다. 촌충 디필리듐 카눔은 미성숙한 벼룩이 애완동물이나 인간에 의해 삼켜질 때 전염될 수 있다. 또한 고양이벼룩은 라임병의 병인작용제인 Borrelia burgdorferi를 옮기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 질병을 전파하는 능력은 불분명하다.[4] 고양이 벼룩은 Rickettsia felis의 매개체이다.[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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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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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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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e Paterson (2009년 3월 16일). 《Manual of Skin Diseases of the Dog and Cat》. John Wiley & Sons. 122쪽. ISBN 978-1-4443-0932-4. 
  2. Lawrence, Andrea L.; Webb, Cameron E.; Clark, Nicholas J.; Halajian, Ali; Mihalca, Andrei D.; Miret, Jorge; D'Amico, Gianluca; Brown, Graeme; Kumsa, Bersissa; Modrý, David; Šlapeta, Jan (April 2019). “Out-of-Africa, human-mediated dispersal of the common cat flea, Ctenocephalides felis: 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 domination”. 《International Journal for Parasitology》 49 (5): 321–336. doi:10.1016/j.ijpara.2019.01.001. hdl:10072/392897. ISSN 0020-7519. PMID 30858050. 
  3. Rust, Michael (2016년 3월 17일). “Insecticide Resistance in Fleas”. 《Insects》 (영어) 7 (1): 10. doi:10.3390/insects7010010. ISSN 2075-4450. PMC 4808790. PMID 26999217. 
  4. Teltow GJ, Fournier PV, Rawlings JA (May 1991). “Isolation of Borrelia burgdorferi from arthropods collected in Texas.”. 《Am J Trop Med Hyg》 44 (5): 469–74. doi:10.4269/ajtmh.1991.44.469. PMID 2063950. 
  5. Dryden, Michael W.; Rust, Michael K. (March 1994). “The cat flea: biology, ecology and control”. 《Veterinary Parasitology》 (영어) 52 (1–2): 1–19. doi:10.1016/0304-4017(94)90031-0. PMID 8030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