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생 갈돕회

고학생 갈돕회는 1922년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활동한 도쿄 고학생 '갈돕회' 순회극단이다. 남북한과 간도(間島)까지 순연(巡演)하였으며, 레퍼토리는 학생들의 창작극 위주였다. 이규송(李奎宋) 작 비극 <선구자의 보수(報酬)>(2막), 이수창(李壽昌) 작 사회극 <신생의 서광>(2막), 희극 <철권제재(鐵拳制裁)>(2막) 등이 그것이다. 한편 국내의 고학생 갈돕회는 1920년 12월에 고학생들을 돕기 위한 연극공연을 한 바 있고 1921년 2월과 7-8월 전국순회공연을 하였다. 레퍼토리는 비극 <운명>과 정극(正劇) <빈곤자의 무리> <승리>, 희극 <유언> 등으로 윤백남·이기세 등의 지도를 받고 국내 기성극단의 레퍼토리를 상연하였음이 도쿄 유학생의 연극과 대조되는 점이다.[1]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