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 (음반)

1995년 발매된 가수 이상은의 정규음반 6집

공무도하가》(Gongmudohaga)는 1995년 발매된 가수 이상은정규 음반 6집이다. 일본 뮤지션들과 작업한 앨범으로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고, 후에 라이센스로 한국에서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10위에 올랐다.

공무도하가
이상은정규 음반
발매일1995년 7월 26일
녹음Wonder Station Studio
장르포크 록
길이54:40
레이블Polygram
프로듀서Izumi Wada
이상은 연표
LEE SANG EUN
(1993년)
공무도하가
(1995년)
외롭고 웃긴 가게
(1997년)

수록곡 편집

전체 작곡: 이상은

#제목작사재생 시간
1.보헤미안이상은5:32
2.Don't Say That Was Yesterday이상은2:59
3.Summer Clouds이상은5:06
4.공무도하가 (公無渡河歌)이상은4:27
5.삼도천이상은6:10
6.22, 23, 24이상은4:37
7.Spring이상은4:52
8.Come, The Children Do이상은5:58
9.성에이상은4:42
10.이상은5:49
11.September Rain Song이상은4:28
12.무엇으로 다시 태어나든 (Instrumental) 3:13
총 재생 시간:54:40

특징 편집

  • 이 음반을 통해 이상은은 전곡을 작곡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데뷔 이후 한동안 컨셉으로 자리 잡았던 아이돌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진정한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다.
  • '공무도하가'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 (발매 당시 인터뷰) :
고등학교 2학년 고전문학 수업시간때 선생님께서 고조선의 시가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면서 '지금은 우리가 이 노래를 시(詩)로 배우고 있지만,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행가처럼 불렀던 노래였다'고. 이말을 듣고 그 멜로디가 남아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 일본에서 앨범구상을 할 때 갑자기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 그 당시에 널리 불리던 이 시가의 잃어버린 멜로디를 다시 재현해보고 싶었다. 내가 주목한건 그 시가의 등장 인물들이었는데, 백수광부와 그의 처, 그리고 여옥. 백수광부는 광기에만 휩싸인 예술가, 그걸 옆에서 지켜보며 슬퍼하는 사람, 여옥은 그 모든것을 감내하며 예술로 승화시킨 여인이라고 생각했다. 삶을 살아가면서 상황에 따라 세사람 중의 한사람이 될 수 있다. 노랫말을 쓰고 레코딩을 하면서 거기 온통 매달려 헤매이는 내모습은 백수광부 같고, 음반 하나를 끝내고 나면 여옥이 되어있는 또 다른 나. 나자신의 예술에 대한 질문과 동시에 답이 되는곡이다.
  • '보헤미안' 첫소절에 나오는 'T-Rex'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말하며 미국을 상징한다고 한다. 앨범 제작 당시 영화 '쥬라기 공원'의 흥행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2절에 나오는 '흰 국화'와 '화산'은 일본을 상징한다고.
  • 6번 트랙 '22,23,24'는 나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 12번 트랙 '무엇으로 다시 태어나든'은 연주곡으로 실렸지만, 부클릿에는 한글 가사가 적혀 있다. 이노래는 9집 앨범에서 'Reincarnation'이란 제목으로 실렸고 이때는 영어 가사로 불렀다.[1]

관련 자료 편집

각주 편집

  1. 참고로 4,5,7,10,12트랙은 9집<Asian Prescription> 앨범에 다시 실리게 되는데 '삼도천'을 제외한 나머지곡들은 영어가사로 새롭게 편곡되었다.

외부 링크 편집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9위 10위
공무도하가 - 이상은
11위
Deli Spice - 델리 스파이스 어떤날 Ⅱ - 어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