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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郭昇, 1941년 12월 11일~ )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대한민국의 지휘자이자 계명대학교 특임교수이다. 본관은 현풍이다.

생애편집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났고, 열여섯 살에 이미 서울 시립 교향악단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미국으로 유학해 메네스 음대 수석 졸업을 거쳐 한스 스바로프스키의 지휘법을 수학하고, 뉴욕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조프리 발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1970~1977)하였다. 이후 1977년 미국의 거장 로버트 쇼(1940년대부터 토스카니니 부지휘자)에게 발탁되어 애틀랜타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쇼의 정통 지휘법을 전수받았으며, 1980년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의 긍지와 자랑이 되기도 했다. 1983년 텍사스의 오스틴 심포니 상임지휘자로 14년간 재직하면서 미국의 수많은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양성하였다. 또한 1983년부터 10년간 오레곤의 선리버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1996~2003),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고문 및 음악감독(2002~2003),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2004~2006)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10월부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한 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엄격하고 견고하며, 균형 잡힌 연주를 통해 작품성을 진지하게 파고드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다.

곽승은 시카고, 피치버그,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댈러스,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D.C. 등 미국의 수많은 주요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여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그 외 러시아,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일본,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에 초청받고 있으며 많은 순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1995년 베네수엘라의 사이몬 볼리바 교향악단과 유네스코 50주년 기념으로 파리에서 연주했으며, 1993년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국내 순회 연주를 가졌다.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일본 5개 도시(1986)와 동남아시아 5개국(1984) 순회 연주, KBS교향악단의 전신인 국립교향악단의 미국 23개 도시(1978) 순회 연주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1997년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뉴욕 카네기 홀 등 미국 4개 도시 순회 연주를 가져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 낸 것은 한국의 교향악 수준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 할 수 있다.

1964년 고국을 떠난 그는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귀국, 김동진 작곡의 “심청전”을 초연하였으며, 이후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자로 연간 1~2차례 지속적인 초청을 받아왔다. 또한 1987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개관기념 연주회에서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 연합 오케스트라 및 천여 명의 합창단을 지휘하여 올림픽 개최국의 긍지를 불러일으켰으며, 1990년 평양에서 열린 범 한국 통일 특별 연주회의 지휘를 맡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음악인들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1996년 7월에는 그가 지휘한 KBS교향악단의 축하 연주로 한국의 위성방송이 그 장대한 막을 올렸다. 국내 창작 오페라에도 관심을 기울인 그는 1998년 민족 오페라 “성웅 이순신”을 전국 각지에서 지휘하였으며, 2000년 8월에는 한반도 분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남북 교향악단 합동 연주회”를 지휘하여 남과 북이 하나로 어우러진 감격적인 하모니를 이끌어 내어 전 국민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지휘자로서의 활동 외에도 젊은 음악인의 양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미국 텍사스 대학, 뉴욕 메네스 음대, 뉴욕 퀸즈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한 1992년부터 현재까지 그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전문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에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음악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국에서 바쁜 일정 속에 보내고 있는 세계 속의 한국인 마에스트로 곽 승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대구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향유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서울 교향악축제에 이어 2010년 서울 교향악축제 개막공연 및 2011년 서울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음악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2010년 3월에 일본 도쿄오사카에서 개최한 첫 해외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1년 10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2011 개막공연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받아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곽승 지휘자는 지난 2008년 10월 대구시향 지휘자로 취임한 이래 5년 6개월 동안 대구시향을 이끌어오면서 대구시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9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었으나 대구시민회관 개관 기념 아시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연주를 위해 임기를 6개월간만 연장 계약해 2014년 3월 31일 현재 임기 만료 되었고 대구시향 신년음악회를 끝으로 대구시향에 공식적인 지휘 일정을 마감했고 2016,2 월 계명대학에서 명예 음악박사학위를 수여받음.

현재 계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 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2004-2006 상임지휘자 2014-2016

전임
마르크 에름레르

2000-2002

서울 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2003-2005
후임
정명훈

2006-2015

전임
이현세

2005-2008

대구 시립 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
2008-2014
후임
줄리안 코바체프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