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서관

조선 시기 도서 제작 등을 관장한 기관
(교서감에서 넘어옴)

교서감(校書監) 또는 교서관(校書館)은 조선 태조 1년에 만들어져 당시 책을 만들고 관리하며 제사를 관장하고, 축하전문을 보내는 것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설립 당시에는 교서감이었다. 태종 대에 그 이름을 교서관으로 고쳤다가 정조 5년(1782년)에 규장각(奎章閣)과 함께 통합시켜 규장각을 내각(內閣), 교서관을 외각으로 불렀다.[1]

교서관 관원은 모두 문관을 임명하는데, 제조(提調: 종2품∼종1품) 2원, 부제조(副提調: 종2품∼정3품 당상관) 2원, 판교(判校: 정3품 당상관) 1원, 교리(校理: 종5품), 겸교리(兼校理: 종5품) 각 1원, 별좌(別座: 종7품) 4원, 별제(別提: 정‧종6품) 4원, 박사(博士: 정7품), 저작(著作: 정8품), 정자(正字: 정9품), 부정자(副正字: 종9품) 각 2원을 두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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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서관(校書館)”. 한국학중앙연구원. 2011년 2월 10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