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의 난(交阯之亂)은 중국 삼국시대 말기에 벌어진 사건이다. 오나라의 교지군사 여흥이 263년 오나라에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켰고, 마침 촉한을 멸망시킨 위나라에 투항했다. 얼마 뒤 위나라가 진나라로 교체됨에 따라 전쟁은 진나라와 오나라 사이의 싸움으로 넘어갔다. 전쟁은 거의 10년 가까이 지속되어 271년 종료되었고, 오나라는 간신히 교지 일부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했다.

교지의 난
삼국시대 (중국)의 일부
날짜263년 ~ 271년
장소
결과 오나라의 승리
교전국
위나라서진 오나라, 포엄이(扶嚴夷)
지휘관
여흥
곽익
찬곡
마륭
양직
모경
동원
왕소
손서
유준
우사
수칙
설후
고용
도황
장기
병력
불명 10만 여명
포엄이 만여 명

이 사건으로 인해 중화제국의 최남단이었던 교지는 두쪽이 났고, 오나라의 영향에서 벗어난 나머지 절반은 오늘날의 베트남 북부가 되어 이후 독립을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