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보제루

구례 화엄사 보제루(求禮 華嚴寺 普濟樓)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74년 9월 24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

화엄사보제루
(華嚴寺普濟樓)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9호
(1974년 9월 24일 지정)
수량1동
위치
주소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황전리)
좌표북위 35° 15′ 24″ 동경 127° 29′ 50″ / 북위 35.25667° 동경 127.49722°  / 35.25667; 127.497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화엄사는 통일신라 경덕왕(재위 742∼765) 때 승려 연기가 처음 지은 절이다. 그 후 신라말 도선에 의해 크게 확장되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다. 조선 인조 8년(1630)에 승려 각성이 다시 짓기 시작하여 7년 만인 인조 14년(1636)에 대웅전을 비롯한 약간의 건물을 완성하였고, 그 다음해 선종대가람으로 승격되었다. 현재의 건물들은 각성이 다시 지은 17세기 이후의 것이다.

화엄사 보제루는 법요식 때 승려나 불교신도들의 집회를 목적으로 지어진 강당건물이다. 앞면 7칸·옆면 4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대웅전 앞 한단 낮은 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웅전 쪽 창문은 7칸 모두 큰 두짝의 빗살문을 달고 그 반대쪽 5칸은 널판지문을 달았으며 좌우 양칸은 문을 생략하였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