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척화비(龜尾 斥和碑)는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척화비이다.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되었다.

구미 척화비
(龜尾 斥和碑)
대한민국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22호
(1985년 8월 5일 지정)
수량1기
위치
구미 척화비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구미 척화비
구미 척화비
구미 척화비(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 산52-1번지
좌표북위 36° 7′ 9″ 동경 128° 24′ 43″ / 북위 36.11917° 동경 128.41194°  / 36.11917; 128.411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척화비란 조선 고종 때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끈 흥선대원군이 서양세력의 침략을 온 국민에게 경고하고자 서울 및 전국 각지의 도로변에 세우도록 한 비로, 이 비도 그 중의 하나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위에 비문을 새겨 놓았으며, 비문에는 “서양 오랑캐가 침략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해할 수 밖에 없으나 화해를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니 자손만대에 경고하노라”라는 강한 경고 문구가 적혀있다.

고종 8년(1871) 전국에 동시에 세운 것으로, 고종 19년(1882)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대원군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납치된 후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척화비들은 모두 철거되었으나, 이처럼 몇 기의 비들이 곳곳에 그대로 남아 옛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