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추묘
국정추묘(菊庭秋猫)는 가을날 들국화 아래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를 그린 18세기 한국화이다. 조선후기(1392~1910) 동물을 주로 그린 변상벽이 그린 그림이다. 국정추묘는 말 그대로 '국화가 있는 정원의 가을 고양이'라는 뜻으로 동물화 장르에 속한다. 수묵화 위에 옅은 색을 입혀 종이에 그린 것이다. 그림의 크기는 높이 29.5cm(11.6인치), 너비 23.4cm(9.2인치)이다. 현재 서울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a/Korean_art-Byeon_Sangbyeok-Gukjeong_chumyo-Autumn_cat_in_a_garden_with_chrysanthemum-01.jpg/220px-Korean_art-Byeon_Sangbyeok-Gukjeong_chumyo-Autumn_cat_in_a_garden_with_chrysanthemum-01.jpg)
변상벽은 고양이와 닭을 능숙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여 평생 동안 '변고양이', '변닭'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대표작으로는 묘작도, 화조묘구도 등이 있다. 사진 속 고양이는 웅크린 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으며, 금방이라도 달려갈 것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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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외부 링크
편집- 동물그림에 사연을 담았네! Archived 2012년 3월 25일 - 웨이백 머신 at Hankyoreh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