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등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어청도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등대

군산 어청도 등대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어청도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건축물이다. 2008년 7월 1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로 지정되었다.[1]

군산 어청도 등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가등록문화재
종목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
(2008년 7월 14일 지정)
수량등대 1동, 접근로 및 기단

- 총면적 211.2m2
- 콘크리트조 등대
·건축면적 7.2m2
·연면적 7.2m2

·등대높이 14.7m
시대대한제국시대
소유국토해양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위치
군산 어청도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군산 어청도
군산 어청도
군산 어청도(대한민국)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길 240 (어청도리)
좌표북위 36° 07′ 30″ 동경 125° 58′ 08″ / 북위 36.12500° 동경 125.96889°  / 36.12500; 125.9688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 등대는 청일전쟁 후 중국 항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축조하였다. 입구의 삼각형 돌출지붕(pediment)과 이를 장식한 꽃봉우리 그리고 상부로 갈수록 좁아 드는 단면 등이 주변의 바다 풍광과 잘 어우러진다. 내부의 조립식 나선형 철제 계단과 외부 침입자를 차단하기 위한 접이식 철제 바닥판 역시 독특한 형태이다. 불을 밝히는 등명기(燈明機)를 수은 위에 뜨게 하여 회전시킨 '중추식 등명기(목제의 덕트 시스템)'의 흔적 등 초기 등대의 구성 요소가 잘 남아 있다. 아펜젤러 선교사가 어청도 등대 앞바다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등록 사유 편집

청일전쟁 후 중국 항로의 중요성이 두드러지자 일제가 1912년에 축조한 등대로서 전면 입구의 삼각형 페디먼트(pediment, 기둥으로 받쳐진 지붕이 있는 현관 위에 놓인 3각형 )와 상부로 갈수록 좁아 드는 사각기둥의 단면처리 등이 주변 바다의 풍광과 잘 조화된 아름다운 등대이다.[1]

또한, 등명기(燈明機)를 수은 위에 뜨게 하여 회전시킨 ‘중추식등명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조립식 나선형 계단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철제 바닥판 등 등대 구성시스템이 고스란히 잘 보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초기 등대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8-75호,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장, 관보 제16791호, 60-61면, 2008-07-14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