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graphic designer)란 그래픽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어떤 메시지의 시각적 전달을 목적으로 한 시각 디자인 중에서 주로 인쇄물 등을 위한 평면적 표현의 인쇄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제품에 문양을 그리거나 광고, 패키지, 책표지, 카탈로그 등을 창작 및 제작하는 데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1]

그래픽 디자이너 가브리엘과 막심 샤미르

추가하여, 넓게는 그래픽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인쇄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 즉 웹디자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게임 디자인, 모션 디자인, CG, VFX, 영상 디자인, AR 등을 포함하여 말할 수 있다.

편집 디자인을 인쇄 매체에서 하면 편집 디자이너, 웹과 모바일에서 하면 웹디자이너라고 통상 일컫는데, 디자인을 풀어나가는 원리는 같지만 기술적인 베이스가 전혀 다르므로 웹과 인쇄를 둘 다 아우르는 것은 아니다. 웹에서는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디자인이 있다.

아이덴티티 디자이너는 기업 또는 브랜드의 로고를 기본으로 기타 제반의 실행 시스템을 만든다. 이 또한 오프라인 기반과 온라인 기반을 둘 다 제작하기 원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단순한 로고 디자인이 아닌 브랜드 경험(BX, brand experience)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경우가 늘고 있다.

광고 디자인 또한 인쇄와 웹기반으로 나뉘게 되며 컨텐츠 디자이너, 웹광고 디자이너 등 세분화 되고 있고, 최근에는 유튜브 등의 영상 시청이 증가하면서 해당 분야의 니즈가 늘고 있으며, 좀 더 효과적인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과 CG등의 기술을 요하고 있다.

캘리그라피, 캐릭터 디자인, 이모티콘 디자인, 아이콘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인포메이션 디자인 등의 분야도 있다.

교육 편집

  •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관련학과 졸업
  • 비전공 또는 사설학원의 그래픽디자인 과정 이수

취업 편집

  • 광고대행사
  • 기업체의 홍보실
  • 신문사, 잡지사, 방송사
  • 웹디자인 에이전시
  • 게임 제작사
  • 브랜딩 디자인 에이전시
  • IT 포털 및 스타트업
  • 컨텐츠 전문 제작사
  • 출판사

포트폴리오 편집

디자인업계에서는 부수적인 자격증 보다는 실력과 경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이력이나 경력 또는 실력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자신이 과거에 만든 작품이나 관련 내용 등을 모아 놓은 자료철 또는 자료 묶음, 작품집으로, 실기와 관련된 경력증명서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는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바인더, 클리어파일, 스크랩북 등을 이용했는데, IT의 발달로 e-mail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을 요구한다. 개인 웹사이트 또는 pdf파일, jpg, 영상 등으로 제출한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실력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료철이기 때문에 자신의 독창성과 능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의 수와 질을 판단하여 지망 분야를 하나로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용 소프트웨어 편집

각주 편집

  1. 노형석.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 세월호 포스터전. 한겨레. 2015년 7월 12일.